'당신의 삶이 예술'... 2020 미술주간 개최

국제뉴스 2020-09-18 09:00:54


[이미지 크게 보기]

2020 미술주간 포스터

(서울=국제뉴스) 김서중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가 주최하고 (재)예술경영지원센터(대표 김도일)가 주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미술행사 '2020 미술주간'이 오는 24일(목)부터 10월 11일(일)까지 개최된다. 올해 6회째를 맞는 미술주간은 전국 300여개 미술관, 화랑, 미술행사 등이 참여해 국민이 일상 속에서 미술을 향유하고 친숙하게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다채롭게 선보인다.

올해는 '당신의 삶이 예술'이라는 주제 아래 일상 속에서 미술의 역할을 돌아보고, 코로나19 시대에 예술이 주는 치유와 위로의 힘에 주목하고자 한다. 미술주간의 하이라이트인 '미술여행' 이외에도, 전국 미술기관에서 열리는 '나도 컬렉터', '방구석 미술관' 연계 프로그램, '집콕 판화놀이' 온라인 행사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프로그램이 준비되었다. 특히 사회적 거리두기 상황에 맞춰 집에서 안전하고 즐겁게 전국을 유람하며 미술 감상을 할 수 있는 온라인 VR전시, 미술여행 브이로그 등 특화된 온라인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미지 크게 보기]

2019 미술주간 연계기획 보고 또 보고

전국 7개 권역 30개 도시로 확대

올해 미술주간은 서울, 경기, 충청, 경상, 전라, 강원, 제주 등 전국 7개 권역 30개 도시로 운영이 확대되었다. 문화예술시설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지역까지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전 국민이 어디서나 미술을 즐길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온·오프라인에서 떠나는 올가을 국내 미술여행

지난해 미술주간에서 가장 높은 만족도를 보인 '미술여행'은 올해 전국 27개 코스로 꾸려졌다. 미술주간 사무국에서 직접 답사를 통해 구성하여 더욱 밀도 높은 프로그램이 되도록 준비했다. 특히 올해는 소규모 전시공간을 최대한 포함하여, 전국 각지의 크고 작은 전시공간을 새롭게 발견할 수 있도록 기획하였다. 코로나19로 인해 버스투어는 운행되지 않을 예정이나, 코스 당 10명 이하 소규모로 운영되는 미술 전문가 동행 워킹투어는 현재 미술주간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 신청을 받고 있다. 워킹투어는 참가자의 안전을 위해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여 진행될 예정이며, 모든 참가자에게 되며 마스크, 손소독제 등이 담긴 방역키트도 기념품으로 제공한다. 직접 투어에 참여하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해 서울, 경기, 충청, 경상, 전라, 강원 지역의 '미술여행 브이로그' 6편을 제작, 생생한 여행기를 제공한다. 올해 미술여행 전 코스는 온라인 맵으로도 제작되어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비대면으로 경험하는 미술, 온라인 미술주간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상황에 맞춰 올해 전시 환경은 시시각각 변화되고 있다. 이에 미술주간은 미술기관을 실제 방문하지 않고 시공간의 제약을 넘어 미술을 감상하고 배울 수 있는 온라인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VR과 오디오 가이드를 통해 확장된 감각으로 전시를 경험하고, 라디오를 들으며 전시를 상상하고, 책, 영화 등 타 매체를 통해 미술을 폭넓게 이해하는 새로운 형태의 미술 감상법을 제안한다.

미술주간 기간 내 개최되는 5개의 작가미술장터에서도 온라인 전시 관람, 작품 구입 및 경매 참여가 가능한 웹 플랫폼을 구비하였으며, 한국국제아트페어(KIAF) 역시 온라인 뷰잉룸으로 개최되어 관람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미술주간의 연계 프로그램의 경우 언택트 미술관, 온라인 세미나, 체험 교실 등 다양한 비대면 행사를 준비하여 집콕 생활에 지친 국민들뿐 아니라 미술과 친숙하지 않았던 관람객들과도 소통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 (이젤과 함께하는) 집콕 전시감상, "온라인 VR 전시관"

미술주간은 코로나19로 전시장 방문이 어려운 상황에서 집에서 전시를 관람할 수 있도록, 미술주간 참여기관의 40여 개 전시를 온라인 VR로 제작, 홈페이지를 통해 선보인다. 360도로 촬영된 전시장 전경과, 함께 제공되는 고화질 작품 이미지를 통해 방문자들은 가상현실에서도 생생하고 몰입감 있게 전시를 둘러볼 수 있다. 특히 전문 성우가 녹음한 전시 설명과 작품 소개가 포함된 오디오 가이드도 함께 게재하여, 웹 환경에 친근한 젊은 세대들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양질의 미술 콘텐츠를 제공하고자 했다. 본 프로젝트는 코로나19로 인한 미술현장의 어려움에 공감한 글로벌 온라인 플랫폼 이젤(eazel)과의 협업으로 진행되었다. 미술주간은 이젤과의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외국어 콘텐츠 지원 등을 통해 해외에 우리 미술을 소개, 홍보할 계획이다.


[이미지 크게 보기]

2019 미술주간 미술관의밤 자하미술관 인왕에 살어리랏다

▶ (EBS 라디오와 함께하는) 소리와 감각의 전시, "상상하는 미술관 ASMR"

미술주간은 EBS 라디오 프로그램인 이청아의 '뮤지엄 에이로그'와 함께 미술전시의 ASMR이라는 새로운 감각의 콘텐츠를 제공한다. 미술주간 참여기관 중 선정된 5개를 포함, 총 10개 내외의 전시를 실감나는 해설과 감각적인 사운드를 통해 소개하여, 청취자들은 실제 미술관을 거닐고 있는 듯한 상상을 하며 전시를 경험할 수 있다.

▶ (아크앤북, 씨네21과 함께하는) 전시장 밖에서, "책과 영화로 만나는 미술"

미술주간은 책을 매개로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는 복합문화공간 아크앤북과 협업, 주제별 미술서적을 총 24점 소개한다. 우리는 왜 미술관에 가는지, 일상 속 미술이 가지는 힘은 무엇인지 책으로 읽어보고 미술에 대한 관심을 더 키워볼 수 있다. 이외에도 아크앤북 매장에서 미술주간 기간동안 미술서적 코너를 통해 다양한 미술책을 소개하고, 온라인 이벤트를 통해 해당 서적을 선물로 제공한다. 또한 국내 최초의 영화 주간지 『씨네21』과 함께, 영화를 통해 쉽고 흥미롭게 미술을 접할 수 있는 시네마 콘텐츠도 제공한다. 폴락(2001), 바스키아(1995), 호크니(2014) 등 현대미술사에 큰 족적을 남긴 주요 예술가를 영화의 관점에서 소개할 뿐만 아니라, 영화 전문기자가 특별 기획기사로 작성한 콘텐츠를 『씨네21』의 추석특집으로도 발간하여 문화예술에 관심이 높은 독자들이 미술을 향유할 수 있는 색다른 기회를 제공한다.

▶ 코로나우울을 이기는 방법, "미술주간 챌린지-창의로운 미술생활"

미술주간은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온라인 행사 <미술주간 챌린지-창의로운 미술생활>을 인스타그램에서 진행하고 있다. 국내 6개 공립미술관과 협업하여 제시한 주요 소장품을 패러디하여 9월 27일까지 인스타그램 채널을 통해 공모하면, 미술주간이 종료된 후 50점을 선별, 문화상품권을 시상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작품을 패러디한 사진·영상을 만들거나, 작품을 보고 그린 그림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미술주간, #미술주간챌린지, #창의로운미술생활, #소장품명, #미술관명 총 5개의 해시태그와 함께 게시하면 된다. #미술주간챌린지를 팔로잉하여 기발하고 창의적인 참여작들을 감상하며 평범한 일상의 특별한 즐거움도 누려보길 권한다.


[이미지 크게 보기]

2019 미술주간 미술여행 대구 봉산미술제 갤러리 투어

2020 미술주간 특화장르 '판화'

미술주간에서는 최근 대중적인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는 판화를 보다 깊이 있게 접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올해의 특화장르로 '판화'를 선정했다. 올해 창립 30주년을 맞이한 한국판화사진진흥협회가 주관하는 다양한 주제의 판화 전시, 온·오프라인 체험 및 교육행사를 지원한다. 특히 판화작가, 교육가, 감정평가사 등 관련 전문가들이 참석해 '한국 판화 환경의 발전과 시장연구'를 주제로 진행하는 온라인 학술 강연은, 미술 관계자 및 애호가가 판화의 개념과 특성을 이해하고 작품을 감상하는 전문적인 안목을 키울 수 있는 유익한 자리가 될 것이다. 이외에도 미술주간이 진행한 '집콕 판화놀이-판화키트 신청' 온라인 이벤트는 성황리에 조기 마감되었으나, 수령한 판화키트로 나만의 작품을 제작하여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한 참여자 40명에게는 또 한 번의 경품 혜택이 주어진다. 미술주간은 올해 '판화'를 시작으로, 앞으로 매년 새로운 장르를 하나씩 선정하여 해당 장르에 대한 전문적이고 심도 있는 조명과 함께 대중들이 쉽게 이해하고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미술주간을 주관한 (재)예술경영지원센터 김도일 대표는 "미술은 결코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 삶 어디에서나 즐길 수 있는 것이다. 코로나19와 싸우며 지쳐있는 국민들이 일상에서 다양한 미술 감상 활동을 통해 위로와 격려를 얻을 수 있기를 바란다"며, "코로나 시국으로 1년 간 열심히 준비한 프로그램들이 축소되거나 취소되어 많이 아쉽다. 대신 다양한 온라인 콘텐츠를 통해 더 많은 국민들이 미술을 안전하고, 친숙하게 경험하기를 기대한다. 소그룹 중심으로 운영되는 프로그램을 통해 각 지역의 미술공간, 작가, 미술현장에 집중해 우리 지역의 미술문화를 발견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Copyright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기기사]

·이민정 인터뷰, 이상엽과 애정신 본 이병헌 반응 어땠나? [2020/09/17] 
·김유정 계약만료, 소속사 고민중? [2020/09/17] 
·성훈 MC발탁, 소감 들어보니... [2020/09/17] 
·제시카 자전소설 내용 보니... [2020/09/18] 
·박서준 특별출연, 아직은 비밀? [2020/09/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