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인정사업 공모 선정…국비 50억 확보 '쾌거'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12-28 08:29:25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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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감도,(사진=김제시)
조감도,(사진=김제시)

(김제=국제뉴스) 조광엽 기자 = 김제시가 국토교통부의 도시재생 공모사업 중, 하나인 도시재생 인정사업에 선정돼 총사업비 88억4000만원 원 중, 국비 50억 원을 확보했다.

도시재생 인정사업은 도시재생활성화계획 수립 절차 없이 소규모 점단위 도시재생사업을 신속하게 시행하는 제도로, 선정 시 최대 3년간 50억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주민의 건강과 정서 복지를 통합적으로 지원하는 기초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금산면 원평로 35 일원(옛 원평공용버스터미널)에 내년부터 오는 2028년까지 3년간 총 88억4000만원을 투입, 지상 2층 규모의 금산 다(多)누리센터를 건립할 예정이다.

금산 다(多)누리센터 1층은 △건강측정실, △마음쉼터(상담실), △커뮤니티라운지 등 건강 진단과 정서 상담 및 지역 교류가 동시에 가능한 공간 등 이다.

이어 2층은 △건강채움터(다목적 소강당), △활력마루(체력단련실) 등 주민 체력 증진과 생활운동을 지원하는 공간을 조성, 신체·정서·문화 활동이 유기적으로 연계되는 건강복합 거점시설을 구축할 계획이다.

시는 사업계획 수립 과정에서 도시재생대학, 주민설명회, 설문조사 등 다양한 의견 수렴 절차를 거쳐 주민 수요를 세밀하게 반영했으며, 시 보건소 등 관련 부서와 협의를 통해 시설 운영의 지속가능성까지 고려한 사업 구조를 마련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이번 인정사업을 통해 금산면 주민의 건강과 정서 돌봄 체계를 강화하고 지역 의료·복지 서비스 접근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고 언급했다.

아울러 "금산 다(多)누리센터가 주민 주도의 프로그램 운영과 공동체 활동을 촉진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지역 활력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뉴스통신사 국제뉴스/ kw-j334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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