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트롯4 '인생은 라랄라'...노사연 언니 노사봉 화제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12-28 11:12:41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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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조선 방송화면 캡쳐)
(사진=TV조선 방송화면 캡쳐)

(고양=국제뉴스) 허일현 기자 = TV조선 미스트롯4 경연무대에서 선보인 노사봉의 자작곡 '인생은 라랄라'가 방송이후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꾸준한 화제를 이어가고 있다.

노사봉은 치열한 경쟁 구도 속에서 성적이나 순위보다 노래가 전한 밝은 메시지로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었다는 평가다.

미스트롯4 오비부 첫 번 째 참가자로 신인 트롯가수 노사봉이 호명되자 노사봉은"안녕하세요. 동생보다 끼가 많은 귀여운 가수 노사연 언니 71세 노사봉입니다"며"잘 부탁드립니다"라며 자신을 소개했다.

오비부는 전격 나이 제한을 폐지하면서 50세 이상의 여성들로 구성된 부서다. 노사봉은 자작곡 '인생은 라랄라'를 선곡해 무대에 섰다.

그녀는 화려한 기교 대신 밝고 경쾌한 리듬 위에 귀여운 댄스와 함께 과장 없는 목소리, 가사의 의미를 또렷하게 전하는 자신만의 속도와 호흡으로 무대를 완성했다.

노사연의 노래도중 하트가 팡팡 터지며 마스터 모두 함께 일어나 중독성 강한 댄스를 추며 무대를 즐겼고 노래가 끝난 후 뒤늦게 올 하트가 터졌다.

그러나 선배마스터 10명은 시간 안에 눌렀지만 국민 마스터 중에 하나가 노래가 끝난 다음에 하트를 누르는 바람에 비디오 판독 결과 올 하트 인정이 안 되면서 19개의 하트만이 인정됐다.

방송 직후 온라인 커뮤니티와 시청자 게시판에는 "계속 흥얼거리게 된다","웃음으로 시작해 마음이 편해진다"는 의견이 쏟아졌다. 반복되는 후렴과 긍정적인 메시지가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재생되며 세대 구분 없이 공감을 얻은 것이다.

경쟁의 장에서 결과를 내려놓은 시청자들의 선택은 '인생은 라랄라'가 전하는 인생관과 자연스럽게 겹치며 심사위원들의 평가와는 별개로 노래가 전하는 삶의 태도에 주목하고 설득력을 얻었다는 평가다.

이는 미스트롯4 경연의 화제성 중심이 점수나 결과가 아니라 메시지에 형성됐다는 점이 특징이다. 심사위원들의 평가와는 별개로, 시청자들은 노래가 전하는 삶의 태도에 주목했다.

(순위에 들면)합숙도 하고, 가게 문도 닫을 수 있다고 말에 노사봉은 "다 괜찮습니다. 도전하는 게 얼마나 중요한 건데요. 새로운 일을 한다는 건 건강에도 좋구요. 과정이 엄청 재밌고 좋습니다"라며 도전에 애정을 갖은 노사봉의 진심어린 모습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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