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8일 방송되는 SBS 'TV동물농장' 1253회에서는 남양주 두발 야옹이, 시각장애 빵이의 세상 등이 그려진다.
썰매견들의 열정은 주인 학대를 부른다?
사륜 바이크 뒤에 탄 채 사람들의 시선을 강탈하는 주견공들이 떴다! 정체는 바로 썰매견으로 유명한 시베리아허스키 ‘샤크’와 말라뮤트 ‘노을’이다. 썰매견들이 사륜 바이크로 산책하는 모습이 SNS에서 화제를 모으며 ‘학대 논란’이 일어났다는데. 학대의 대상은 개들이 아니라 주인 범준 씨라고? 그도 그럴 것이 노을이와 샤크는 시속 40킬로미터에 가까운 속력으로 쉼 없이 내달리고, 1시간을 넘게 등산해도 절대 지치는 법이 없다. 지난 3년간 매일 두 녀석과 체력을 단련시킨 만큼 새로운 도전을 준비했다는 범준 씨. 과연 썰매견들과 함께하는 도전은 성공할 수 있을까? 대도시에서 썰매견들과 함께 살아가는 특별한 일상이 공개된다!
▶남양주 두 발 야옹이
두 발로 공장을 떠도는 야옹이의 사연은?
산 중턱에 위치한 버섯 공장, 이곳에서 일하고 있는 성희 씨에게 눈에 밟히는 존재가 생겼다고 한다. 성희 씨를 따라 공장 뒤편으로 향하니 길고양이 가족 뒤로 홀로 떨어져 있는 야옹이 한 마리가 보인다. 성희 씨의 부름에 천천히 몸을 일으키는 야옹이. 근데 녀석의 앞다리 한쪽이 꺾인 채 피가 나고 있다. 야옹이가 몸을 돌리자 아예 잘린 뒷다리까지 드러난다. 녀석은 어쩌다 두 발을 모두 다치게 되었을까? 다리도 성치 않은데 객식구인 야옹이는 고양이 가족들의 텃세에 밥도 제대로 먹지 못한다. 남은 두 발로만 몸을 지탱해야 하는 야옹이는 중심을 잡고 서 있는 것조차 힘겨운 상황이다. 경계심이 심해 사람만 보면 도망가 버리는 탓에 치료도 쉽지 않은데. 두 발로 겨우 삶을 지탱하고 있는 야옹이는 무사히 구조될 수 있을까?
▶시각장애 <빵이>의 세상
가족의 사랑으로 세상을 보는 빵이!
푸른 바다가 시원하게 펼쳐진 곳에서 라이딩을 즐기는 강아지가 있다?! 바이크 선글라스를 착용하고 꼿꼿하게 앉아 바람을 느끼는 녀석. 범상치 않은 카리스마를 풍기며 드라이브를 즐기는 자세가 예사롭지 않은데. 녀석의 정체는 바이크 가게에서 영업부장으로 활약 중인 ‘빵이’다! 타고난 붙임성과 친화력으로 손님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는 빵이. 이렇게 밝은 빵이는 사실 앞이 안 보인다고 한다. 빵이가 앞을 볼 수 없게 된 사연은 무엇일까? 비록 앞을 볼 수 없지만 씩씩한 성격과 대광 씨를 사랑하는 마음만큼은 세계 1등이다. 대광 씨가 어디에 있든 기필코 찾아내고 마는 아빠 바라기 빵이! 보호자와 애정으로 교감하며 세상을 느끼고 배워가는 빵이의 찬란한 일상이 공개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