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학야구부 최초로 진행되는 나눔리더스클럽 및 나눔리더 가입식에는 부산과기대 야구부 이은주 단장과 부산사랑의열매 박선욱 사무처장이 참석했다.
부산과기대 야구부는 2021년 창단 이후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전국대회 우승 등 꾸준한 성과를 거두며, 대학야구의 새로운 강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최근 각종 대회에서의 선전과 프로 진출 선수 배출 등 학교와 지역사회의 높은 관심 속에서 성장해온 부산과기대 야구부는 그동안 받은 응원과 사랑을 지역사회에 환원하고자 1천만 원 기부를 약정하며, 나눔리더스클럽에 가입했다.
아울러 나눔리더에 이름을 올린 마산 출신 박현우 선수와 광주 출신 김동현 선수는 부산에서 보낸 2년간의 배움과 성장의 시간을 바탕으로, 2025년 KBO 우승 구단인 LG 트윈스의 지명을 받는 값진 성과를 이뤄냈다. 두 선수는 우승 구단 선수로서 자부심과 감사의 마음을 담아 각각 300만 원씩 기부에 참여하며, 부산사랑의열매 나눔리더가 됐다.
이은주 단장은 "나눔리더스클럽 가입을 통해 선수들이 야구뿐만 아니라, 나눔의 가치를 함께 배우고 실천할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부산과기대 야구부가 지역사회의 응원 속에서 성장해온 만큼, 앞으로도 성과로 보답하고,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전하는 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LG트윈스 박현우 외야수는 "부산에서 많은 배움과 기회를 얻었고, 그 경험이 프로 진출로 이어졌다고 생각한다. 후배들과 지역사회를 위해 작은 정성을 보탤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하며, 계속해서 나눔을 실천하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가입소감을 전했다.
LG트윈스 김동현 투수는 "광주에서 부산으로 와 처음에는 모든 것이 낯설었지만, 부산과기대에서의 2년은 야구선수로서 크게 성장할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다. 나눔리더를 통해 감사한 마음을 전할 수 있어 기쁘고, 앞으로도 좋은 모습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1년 창단한 부산과기대 야구부는 불과 몇 년 만에 2023년 KUSF 대학야구 U-리그 왕중왕전 전국 우승, 2024년 부산야구소프트볼협회장배 우승,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일반부 은메달, 2025년 부산야구소프트볼협회장배 2년 연속 우승, 제58회 대통령기 전국대학야구대회 우승, 그리고 최근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일반부 금메달까지 거두며, 대학야구계의 새로운 강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