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국제뉴스) 백성호 기자 = 경북전문대학교(총장 최재혁)는 3월26일(수) 세계적 수준의 베어링 제조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일진베어링아트와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경북전문대학교 본관 3층 공동세미나실에서 ㈜일진베어링아트 유현욱 대표이사, 이성헌 총무이사, 일진그룹 남승모 총무차장, 안세원 인사부장, 김동훈 사원과 경북전문대학교 최재혁 총장, 이규식 산학협력단장, 진현정 지산학인재양성부단장, 이수진 지산학협력지원부단장, 황상균 소방안전관리과 교수 등이 참석해 상호 협력 방안에 대한 논의 및 비전을 공유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 간의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산업 현장에서의 실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경북전문대학교는 ㈜일진베어링아트와의 협력을 통해 최신 기술과 산업 동향을 반영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재학생 채용연계·인턴십 교육 과정을 운영하는 등 경상북도 RISE체계의 K-U시티 사업과 연계하여 학생들이 실제 산업 환경에서 필요한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유현욱 ㈜일진베어링아트 대표이사는 “좋은 인재를 다수 보유한 경북전문대학교와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첨단베어링 산업을 이끌어 갈 전문인력을 조기에 육성하는 등 지역 산업 특성을 살린 산학협력 활동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최재혁 경북전문대학교 총장은 “이번 협약은 우리 대학의 교육 품질을 높이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주)일진베어링아트와의 협력으로 글로벌 수준의 첨단베어링 분야 인재를 양성하고, 우리 지역이 첨단 베어링 국가산업단지로 나아가는데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회답했다.

첨단 베어링 산업의 메카인 영주시에 위치한 경북전문대학교는 산업용 베어링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일진베어링아트와의 산학협약을 체결함으로써 지역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학생들에게 보다 나은 취업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