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영 경남도의원 "창원 전통시장 시설현대화 상인 자부담 비율 단계적 축소"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03-28 11:57:17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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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경남도의회) 박해영 경남도의원.
(사진제공=경남도의회) 박해영 경남도의원.

(경남=국제뉴스) 황재윤 기자 = 박해영(국민의힘-창원3) 경남도의회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창원지역 전통시장에 대한 상인 시설현대화사업 자부담 비율을 단계적으로 축소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28일 밝혔다.

시설현대화사업은 전통시장 내 아케이드, 주차장, 진입로, 기타시설(고객지원센터, 상인교육시설, 공동판매대, 전기‧가스‧소방시설 등)의 설치 또는 보수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해당 사업과 관련해 박해영 의원은 앞서 지난해 10월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도내 지역별로 상이한 전통시장 시설현대화사업의 자부담 비율 문제를 제기했다.

경남 도내 시군에서는 상인 자부담 비율이 0~5%인 반면 창원시는 10%에 달해 형평성에 크게 어긋난다고 강하게 지적했다.

이어 11월 도정질문을 통해 창원시 전통시장 중 시설현대화사업에 선정되고도 자부담 비용을 마련하지 못해 사업을 포기한 사례를 제시하며 경남도에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후 창원시에서 시설현대화사업의 상인 자부담 비율 완화를 결정하면서 박 의원의 노력은 결실을 맺게 됐다.

지난해까지 10%인 상인 자부담 비율이 올해 8%로 줄고, 내년에는 7%로 인하될 예정이다.

박해영 의원은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전통시장은 창원시 공설시장에 해당하지 않아 시 지원사업 추진에 상대적으로 불리한 면이 있었다”며 “이번 조치를 통해 자부담 비용을 마련하지 못해 전통시장 시설현대화사업을 포기하는 문제를 해소하면서 현대화 사업 추진이 더욱 원활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앞으로도 전통시장의 노후 환경을 개선하고 편의시설을 확충해 상인과 방문객들이 더욱 쾌적한 환경에서 시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살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jaeyuntop@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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