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스포츠 이준 기자) 넥슨 자회사 네오플(대표 윤명진)이 사회 공헌 활동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8일 MHN스포츠 취재를 종합하면, '던전앤파이터'를 개발한 네오플은 지난해에만 제주도 주민 등을 위해 약 15억 원을 기부했으며, 향후에도 후원할 방침이다. 기부 대상도 다양하다. 온라인 게임을 유통하는 만큼, 게임 주 소비층으로 알려진 청소년과 아동을 위한 후원이 과반수였다. 특히 제주도에 본사를 둔 네오플은 도내 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지원 사업을 보탰다.
구체적으로 네오플은 비영리 재단법인으로 중증근육성 희귀질환(루게릭병) 환우를 지원하는 승일희망재단에 지난 2023년에 10억, 2024년에 10억 총 20억 원을 지원하며 국내 최초 루게릭요양병원 건립을 보탰다. 아울러 해당 재단에서 진행하는 '아이스버킷 챌린지 런 in 제주' 행사에 1000만 원을 후원하기도 했다.
또한 네오플은 정부에서 진행하는 '디딤씨앗통장' 사업에 연간 1억 5천만 원을 오는 2027년까지 후원하며 저소득 청소년들을 돕는다.
아울러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제주도지회를 거쳐 도내 소아암 환아의 완치를 치료제반비용을 지원을 위해 연간 6000만 원을 올해부터 오는 2027년까지 후원한다.
이 외에도 네오플은 제주지역 저소득층 아동과 예비 교사를 지원하는 '공부방 꿈들 지원사업(2023~2025년, 연간 1000만 원), 도내 저소득 조손가정의 주거환경개선을 돕는 '조손가정 위탁 아동 주거환경 개선 지원사업(2025년 내, 3000만 원 예정)을 지원했거나 할 예정이다.
또한 도내 예체능 특기적성이 뛰어난 아동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원하는 사업 '드림UP 예체능 꿈나무 지원(2024~2027년, 연간 1억 원)', 도내 발달장애아동의 재활치료비를 지원하는 '발달장애아동 재활치료비 지원사업(2024~2027년, 연간 1억2000만 원), 도내 보육원 수리를 지원하는 '보육원 시설 개보수 비용 지원 사업(2025년 내, 2800만 원 예정) 등을 도왔다.
한편, 네오플은 지난 2015년 본사를 서울에서 제주도로 이전했다. 이에 넥슨 관계자는 MHN스포츠에게 "지역사회 발전을 기여하고 창의적인 게임 개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이전했다"고 설명했다.
사진=넥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