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두현 포트트릭' 신태인축구센터U18, 고창북고와 홈개막전 9-0 대승+조1위 등극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03-27 14:50:18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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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권 고등축구 최고의 골잡이 신태인축구센터U18 김두현이 26일 오후 5시 신태인 전용구장에서 열린 '2025 전국고등축구 호남권리그' 고창북고와 홈개막전에서 포트트릭을 완성하고 있다(사진=김병용 기자)
호남권 고등축구 최고의 골잡이 신태인축구센터U18 김두현이 26일 오후 5시 신태인 전용구장에서 열린 '2025 전국고등축구 호남권리그' 고창북고와 홈개막전에서 포트트릭을 완성하고 있다(사진=김병용 기자)

(정읍=국제뉴스) 김병용 기자 = 2024 전국 고등축구 호남권 후반기 리그 챔피언 신태인축구센터U18(총감독 이문희)이 막강 력을 선보이며 서전을 대승 장식과 함께 조1위로 등극하는 화끈한 존재감을 과시했다.

신태인축구센터U18는 26일 오후 5시 신태인 전용구장에서 열린 홈 개막전에서 고창북고를 9-0 대승을 거두며 금빛 질주를 내딛었다.

‘Play, Study, Enjoy’를 기치로 펼쳐지는 축구 제전 2025 전국고등축구 호남권 전반기 리그가 21일 전주공고와 군산제일고 개막전을 시작으로 5개월간의 긴 레이스에 돌입했다.

신태인축구센터U18 선수단이 26일 오후 5시 신태인 전용구장에서 열린 '2025 전국고등축구 호남권리그' 고창북고와 홈개막전에서 9-0 대승으로 조1위 등극 후 기념 촬영에 임하고 있다(사진=김병용 기자)
신태인축구센터U18 선수단이 26일 오후 5시 신태인 전용구장에서 열린 '2025 전국고등축구 호남권리그' 고창북고와 홈개막전에서 9-0 대승으로 조1위 등극 후 기념 촬영에 임하고 있다(사진=김병용 기자)

호남권 고등축구 전반기 리그는 디펜딩 챔피언 전주공고를 비롯해 군산제일고, 이리고, 신태인축구센터U18, 새만금FCU18(전북 6팀), 순천FCU18, 목포공고, 여수해양FCU18, 영광FCU18, 강진군청자FCU18(전남 5팀), 광주포레스트FCU18(광주1팀) 등 총 고등축구 12팀이 참가해 홈 앤드 어웨이 풀리그 방식으로 호남권 고등축구 최강자를 가린다.

신태인축구센터U18는 창단 이후 첫 홈경기를 유치해 열린 호남권 전반기 리그 1라운드에서 고창북고를 상대로 팀 에이스 김두현이 리그 시즌 순천U18 이요아에 이어 두 번째 포트트릭 완성하는 절정의 기량을 선보인 활약과 정우민, 김태희, 이승재의 고른 주포들의 골 폭풍에 힘입어 9-0 대승을 거뒀다.

신태인축구센터U18 정우민이 26일 오후 5시 신태인 전용구장에서 열린 고창북고와 홈 개막전에서 전반 2분 선취골을 터트리며 9-0 대승의 서막을 연 팀1호골 주인공으로 맹활약했다(사진=김병용 기자)
신태인축구센터U18 정우민이 26일 오후 5시 신태인 전용구장에서 열린 고창북고와 홈 개막전에서 전반 2분 선취골을 터트리며 9-0 대승의 서막을 연 팀1호골 주인공으로 맹활약했다(사진=김병용 기자)

신태인축구센터U18는 유효영 주심의 휘슬로 시작된 전반 2분 만에 정우민이 선취골을 터트리며 리그 팀 1호골 주인공으로 기록되는 영광을 안았다.

정우민의 선취골로 대승의 서막을 연 신태인축구센터U18는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고창북고를 매섭게 몰아쳤다.

팀 부동의 공격수 김두현이 공격 선봉장으로 한 수위 폭발적인 드리블과 센스 넘치는 볼 연결로 팀 공격을 이끌었다. 정우민, 양인호와 유기적인 호흡과 좌우, 그리고 중앙으로 넘나드는 왕성한 활동량과 차별화된 공격 본능을 펼쳐 4분 만에 두 골을 몰아치는 절정의 골 감각을 선보였다.

호남권 고등축구 최고의 골잡이 신태인축구센터U18 김두현이 26일 오후 5시 신태인 전용구장에서 열린 '2025 전국고등축구 호남권리그' 고창북고와 홈개막전에서 드리블로 고창북고 김진엽을 따돌리고 있다(사진=김병용 기자)
호남권 고등축구 최고의 골잡이 신태인축구센터U18 김두현이 26일 오후 5시 신태인 전용구장에서 열린 '2025 전국고등축구 호남권리그' 고창북고와 홈개막전에서 드리블로 고창북고 김진엽을 따돌리고 있다(사진=김병용 기자)

신태인축구센터U18 김두현은 전반 25분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그리고 4분 뒤에는 감각적인 백헤딩으로 연이어 골망을 흔들며 팀 첫 멀티골 완성하는 기술적인 능력과 역동적인 플레이로 고창북고 수비진을 초토화했다.

이어 김두현은 전반 42분과 45분에도 연이어 골을 추가하며 팀 첫 포트트릭 완성과 함께 전반 46만을 소화하고도 개인 득점 순위 1위에 올라서는 기염을 토했다.

신태인축구센터U18는 전반 추가시간에 강동완이 추가골을 터트리며 전반에만 6골을 넣는 압도적인 골 폭풍으로 경기를 지배했다.

신태인축구센터U18 부동의 센터백 임채우가 26일 오후 5시 신태인 전용구장에서 열린 '2025 전국고등축구 호남권리그' 고창북고와 홈개막전에서 탁월한 수비력으로 무실점 대승을 이끌고 있다(사진=김병용 기자)
신태인축구센터U18 부동의 센터백 임채우가 26일 오후 5시 신태인 전용구장에서 열린 '2025 전국고등축구 호남권리그' 고창북고와 홈개막전에서 탁월한 수비력으로 무실점 대승을 이끌고 있다(사진=김병용 기자)

전반 6골의 격차로 승기를 잡은 신태인축구센터U18 이문희 감독의 맞춤 용병술이 빛을 발휘하면서 세 골을 추가하는 골 퍼레이드을 이어갔다.

후반 시작과 함께 김두현을 빼고 이승재를 투입하는 것을 시작으로 35분에는 무려 네 장의 교체 카드를 활용해 고른 선수들에게 출전 경험을 제공하는 동시에 다양한 전술의 패턴을 가동했다.

​신태인축구센터U18 강동완이 26일 오후 5시 신태인 전용구장에서 열린 '2025 전국고등축구 호남권리그' 고창북고와 홈개막전 전반 추가시간에 추가골을 터트리고 있다(사진=김병용 기자)
​신태인축구센터U18 강동완이 26일 오후 5시 신태인 전용구장에서 열린 '2025 전국고등축구 호남권리그' 고창북고와 홈개막전 전반 추가시간에 추가골을 터트리고 있다(사진=김병용 기자)

신태인축구센터U18는 후반 37분 팀 캡틴 김영주가 피케이로 팀 일곱 번째 골을 추가했으며, 후반 37분에 최민준과 교체로 들어간 김태희가 투입 1분 만에, 또한 이승재도 후반 43분에 각각 득점을 보태 이문희 총감독의 향후 공격 자원으로 활용의 높은 점수를 받았다.

대승으로 서전으로 산뜻한 출발을 알린 신태인축구센터는 오는 29일 오후 1시 두 번째 홈경기에서 리그 2위 전남 순천FCU18과 2연승에 도전한다.

신태인축구센터U18 이문희 감독이 26일 오후 5시 신태인 전용구장에서 열린 '2025 전국고등축구 호남권리그' 고창북고와 홈개막전에서 선수들을 독려하고 있다(사진=김병용 기자)
신태인축구센터U18 이문희 감독이 26일 오후 5시 신태인 전용구장에서 열린 '2025 전국고등축구 호남권리그' 고창북고와 홈개막전에서 선수들을 독려하고 있다(사진=김병용 기자)

리그 시즌 홈 개막전을 대승으로 이끈 이문희 총감독은 “아이들이 하고자 하는 강한 의지로 하나가 되어 최선을 다해 뛰어줘 좋은 결과를 만들어냈다. 오늘의 값진 성과를 계기로 아이들이 우리도 할 수 있다는 큰 자신감을 더 갖고 힘있게 나아갔으면 하는 바램”이라 승리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문희 총감독은 “아직 겨우 한 경기를 치른 결과라 큰 의미를 부여하기엔 좀 그렇지만 사실 기대가 컸던 춘계대회에서 충격의 예선탈락이라는 성적표를 받아들고 저도 그렇지만, 아이들도 팀 분위기도 너무 다운되어 힘든 시기가 있었다”며 “아이들과 수시로 개인 면담을 통해 아이들 눈높이에서 격의없이 대화를 통해 많은 고민을 나누면서 다시 해보자란 좋은 분위기가 조성되었던 것이 아이들이 다시 신발끈을 조아 매고 힘을 낼 수 있었던 동기부여가 되었던 시간이었다”고 설명했다.

신태인축구센터U18 캡틴 김영주가 26일 오후 5시 신태인 전용구장에서 열린 '2025 전국고등축구 호남권리그' 고창북고와 홈개막전 후반 37분 피케이 추가골을 터트리고 있다(사진=김병용 기자)
신태인축구센터U18 캡틴 김영주가 26일 오후 5시 신태인 전용구장에서 열린 '2025 전국고등축구 호남권리그' 고창북고와 홈개막전 후반 37분 피케이 추가골을 터트리고 있다(사진=김병용 기자)

그러면서 이문휘 총감독은 “팀이 다시 하나로 화합되고 하고자 라는 강한 의지를 다지는 과정에서 우리 코치선생님들도 밤낮으로 아이들과 소통하면서 분위기 전환을 위해 노고가 많으셨다. 특히 우리 팀 캡틴 (김)영주가 고생을 많이 했다. 아무래도 지도자하고 선수들간의 거리가 있을 수 밖에 없는데 영주가 앞장서서 솔선수범하는 자세로 평상시 일상생활에서도 운동장에서도 모범적이었고 가교역할도 너무 잘해줘 오늘의 뜻깊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 자릴 빌어 고맙다고 전해주고 싶다”면서 속내를 전했다.

신태인축구센터U18의 단단한 면모를 보여주고 싶다고 강한 포부를 드러낸 이문희 총감독은 “우리 팀 모토가 ‘매우 쳐라’이다. 우리가 열심히 준비하고 자신감만 갖춘다면 어떤 상대와도 맞붙어도 당당하게 해보자란 취지다”라며 “우리 센터에는 중등부(U-15)와 고등팀(U-18) 두 팀이 있는데 그동안 중등팀(U-15)는 눈앞 당장의 성과보다는 어디서든 잘 버틸 수 있는 아이 성장이 우선이란 철학으로 지도해왔다. 하지만 고등팀(U-18)은 다르다고 생각한다. 우선은 좋은 대학 진학과 프로부대 진출을 위해서라도 아이들의 재능을 자주 보여주는 다양한 기회가 많아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입상 성적의 옵션이 절실하다. 앞으로 우리 아이들이 자신감을 갖고 더 최선을 다해 최선을 다해준다면 분명 밝은 희망이 우리 손에 쥐어질 것이라 믿는다”고 힘주어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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