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경제신문=서아론 기자] 성북구의회(의장 임태근)는 지난 18일부터 25일까지 8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제310회 임시회를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는 18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19일부터 24일까지 각 상임위원회별로 해당 안건을 심사하고, 회기 마지막 날인 25일에는 제2차 본회의를 개최해 심사된 안건을 최종 의결하고 제310회 임시회를 폐회했다.
안건 상정에 앞서 양순임, 김경이 의원의 5분 자유발언도 이어졌다. 양순임 의원은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 대상 확대 실시’를, 김경이 의원은 ‘아동친화도시의 안전을 위한 아동보호구역 지정’을 촉구했다. 또한, 경수현 의원이 ‘기금 심의위원회 운영 방식과 일반회계와 기금회계의 관리 및 감사 절차’에 대하여 집행부를 상대로 일문일답의 구정질문을 진행했다.

한편 이날 최종 의결된 안건 심사 내용을 살펴보면 ▲서울특별시 성북구의회 회의규칙 일부개정규칙안(박영섭 의원 대표발의) 등 17건이 원안가결 되었고, ▲서울특별시 성북구 골목형상점가 지정 및 활성화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경수현 의원 대표발의)은 수정가결되었다.
임태근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4월부터 2024회계연도 결산검사가 진행될 예정이니 동료 의원, 집행부 모두 결산검사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여 주시길 바란다.” 이어 “또한, 최근 전국에서 대형산불이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집행부는 철저히 대비책을 마련하고 구민들은 산불 예방을 위한 작은 실천을 생활화하여 우리의 자연을 함께 지켜야 할 것.”이라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