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시군별 금연 지원 서비스 사업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발전 방안 모색을 위한 이날 간담회에는 도와 15개 시군 보건소, 충남통합건강증진사업지원단, 충남금연지원센터 금연 사업 담당자 40여 명이 참석했다.
회의는 도의 △지역사회 금연사업 관리 방향 설명 △충남금연지원센터 부센터장인 장영수 순천향대 의대교수의 금연사업 최신 정책과 동향 소개 △충남통합건강증진사업단 이석구 충남대 의대교수의 금연사업 우수사례 작성 방법 설명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또 금연사업 발전을 위한 토의는 △효과적인 금연사업 운영 방안 △지역사회 자원 활용·연계 구축 방안 △금연 클리닉·금연 상담 연속성 유지 방안 등을 주제로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 성만제 도 보건복지국장은 “담배는 호흡기와 심혈관 질환, 암 등을 일으키며, 면역력 저하, 피부 노화와 치아 변색, 구취 등을 유발하는 백해무익한 물질”이라며 “도민 건강수명 연장을 위해 관계 기관 간 긴밀한 협업을 통해 금연 문화를 확산시켜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질병관리청에서 발표한 `24년 지역사회건강조사에 따르면, 도내 현재 흡연율은 20.3%로 전국(18.9%) 평균에 비해 1.4%p 높으며, 성인 남성 현재 흡연율도 35.0%로 전국 평균(34%)보다 1%p 높다.
이에 따라 도는 금연 실천율 향상을 위해 유관 기관 협력 체계를 구축, 주민 홍보 활동, 금연사업, 금연구역 관리 등을 중점 실시 중이다.
또 지난해 8월부터 금연구역이 유치원, 어린이집, 초중고 시설 경계 30m 이내로 확대됨에 따라 지도·점검 및 홍보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