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창업자 이해진, 이사회 의장 복귀...8년 만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03-26 14:36:20 기사원문
  • -
  • +
  • 인쇄
사진/네이버
사진/네이버

(서울=국제뉴스) 안종원 기자 = 네이버 창업자 이해진이 네이버 이사회 의장으로 복귀한다.

네이버는 26일 오전 10시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네이버 그린팩토리에서 제26기 주주총회가 개최됐다.

이 자리에서 이해진 창업자의 사내이사 선임 건과 최수연 대표의 사내이사 재선임 건 등 상정된 안건이 모두 통과됐다.

네이버 이사회는 AI 대전환 시대에 네이버만의 중장기적인 성장 방향성을 제시할 수 있는 인물이 필요하다 판단했다.

이에 인터넷과 모바일 산업의 주요 패러다임 전환기를 독자적인 전략으로 이끌어낸 이 창업자를 사내이사 후보로 추천했고, 금일 주주총회를 통해 이 창업자의 이사 선임을 승인 받았다.

이해진 창업자의 이사회 합류로, 최수연 2기의 신진리더십은 창업자의 성공 경험과 연륜이 더해져 안정성을 확보하게 된다.

네이버는 AI 대표기업을 향한 전략 및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네이버만의 독자적 방향 수립과 실행에 속도가 더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이번 주주총회를 통해 네이버는 김이배 덕성여자대학교 회계학 교수를 신규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회 위원으로 선임했다. 노혁준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도 재선임됐다.

이에 ▲제26기(2024년) 재무제표 승인의 건 ▲사내이사 선임의 건 ▲사외이사 선임의 건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 ▲이사 보수 한도 승인의 건 등 총 5개의 안건이 모두 통과됐다.

한편, 이해진 창업자는 지난 2017년 네이버 이사회 의장 자리를 내려놓았고, 이번 선임으로 8년 만에 복귀하게 됐다.

  • 글자크기
  • +
  • -
  • 인쇄

포토 뉴스야

랭킹 뉴스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