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경제신문=원금희 기자 ] 민주당 전현희 최고의원이 24일 4.2 구로구청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장인홍 후보의 선거운동을 지원하기 위해 개봉푸르지오아파트 사거리를 전격 방문했다.

이날 유세 현장에서 전현희 최고의원은 “장인홍 후보는 시민운동과 서울시의원 활동을 통해 평생을 구로와 함께해온, 진정한 구로인”이라며 “이번 재보궐선거는 전임 구청장이 주민이 아닌 돈을 선택한 이유로 치러지는 선거인 만큼, 제대로 된 심판이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어“이번 선거에서의 압도적인 승리를 통해 다가올 대선과 내년 지방선거까지, 서울은 물론 대한민국의 승리의 포문을 열어달라”며 장인홍 후보에 대한 강한 지지를 호소했다.

장인홍 후보는 “그동안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해온 만큼, 이제는 말뿐만이 아닌 실천으로 보여드릴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구로사랑상품권 확대, 재개발·재건축 추진, 교육환경 개선 등 실질적인 민생 정책을 통해 ‘떠나고 싶은 구로’가 아닌 ‘머물러 살고 싶은 구로’를 반드시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유세에는 구로구 시의원과 구의원은 물론, 성동구의회 남연희 의장과 오천수 부의장을 포함한 약 10여명이 함께해, 구로 유권자들에게 장인홍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하며 힘을 보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