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대 "특검이 답이다"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03-06 11:53:27 기사원문
  • -
  • +
  • 인쇄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원명국 기자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원명국 기자

(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6일 "명태균 게이트가 윤석열·김건희 연론조작 부정선거 의혹, 김건희 국정농단 의혹을 넘어 국민의힘 핵심부의 불법부정 의혹까지 이르고 있다"고 말했다.

박찬대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정책조정회의에서 "명태균은 변호인을 통해 국민의힘 주요 정치인 30명을 죽일 카드가 있다고 밝혔고 명태균은 오세훈 서울시장과 홍준표 대구시장을 콕 집어서 얘기할게 많다. 민낯의 껍질을 벗겨 놓겠다하며 거칠게 비난했다고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는 "두 시장이 명태균의 비공표 여론조사 결과를 받아 활용해 놓고도 이를 모두 부인하고 있다는 이유에서이며 홍준표 시장은 기존 대납 의혹 이외에 명태균 측이 진행한 국민의힘 복당 여론조사 비용을 측근이 대납했다는 추가 보도까지 나왔고 오세훈 시장 역시 2021년 서울시장 보선에서 명태균이 선거 참모 역할을 했다는 의혹을 사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명태균의 휴대폰에서 원희룡 전 국토부 장관, 김진태 강원도지사,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등과 찍은 사진도 나왔고 검찰이 지난해 이미 사진들을 확보한 상태라는 보도도 나왔다"고 말했다.

또 "명태균 휴대폰에서 윤석열 명절 선물과 코바나 컨텐츠 봉투사진, 김건희와 주고받은 텔레그램 캡쳐, 국민의힘 내부자료 추정 문건도 발견됐다고 한다"고 언급했다.

박찬대 원내대표는 "검찰이 오늘 명태균 씨 추가 조사를 진행한다고 하는데 검찰은 수많은 증거를 확보하고도 내란세력 눈치를 보면서 시간을 끌었다"며 "특검이 답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은 명태균 특검을 즉시 공포하기 바라며 특검을 거부하는 자가 내란비호 세력이며 불법부정의 범인"이라고 압박했다.

박찬대 원내대표는 "삼부토건 100억대 주가조작 의혹 역시 특검으로 진상을 밝혀야 한다"고 덧붙였다.

  • 글자크기
  • +
  • -
  • 인쇄

포토 뉴스야

랭킹 뉴스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