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정부= 국제뉴스) 황종식기자=경기 파주원송아트센터는 개관을 기념, 이운안 사진작가 초청 사진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오는 3월 5일부터 4월 말까지 일반인에게 공개되며, 1970~80년대 우리들의 일상생활을 주제로 한 30여 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이운안 작가는 시대를 반영하는 감성적인 사진으로 주목받아 왔으며, 이번 전시에서는 시대 별, 사람들의 삶과 정서를 담은 작품들을 선보인다.


이 작가는 "카메라를 통해 배운 것은 완벽함이 아니라 불완전함 속의 아름다움이며, 삶의 아름다움은 어디에나 있다"며"단지 그것을 보기 위해서는 멈춰서서 바라보는 순간이 필요하다"말한다.
이작가는 그러면서 "삶의 작은 빛을 찾아, 나만의 방식으로 인생을 기록하기 위해 오늘도 나는 카메라를 든다"고 전했다.


이 작가는 78년 중앙대학교 사진학과를 졸업 후 서울신문사에 입사, 국민일보를 거쳐 현재 국제뉴스 통신사에서 근무 하며 40여년을 언론사에 재직중인 사진기자이며 작가이다.
파주시법원읍 소재 파주 작은 갤러리를 직접 운영하며 지역 문화 발전에 도모코져 주민들에게 사진을 취미•작품•직업 등을 위한 무료강좌를 수년째 이어오고 있다.
캘러리에는 자신이 직접사용하며 수집했던 수십종의 카메라장비. 필름 등도 함께 전시되고 사진은 과거와 현재 시대별 특징과 생활상이 담아져 있다.
이번 전시회는 "그 시대를 살아온 이들에게는 추억을, 젊은 세대에게는 새로운 시각을 제공하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고 이운안 작가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