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말 제주도를 비롯한 남부지방에 장맛비가 내리겠다.

특히 남부지방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며, 바람도 매우 강하게 불겠다.

이제는 본격적으로 정체전선의 모습을 한반도 가까이에서 확인할 수 있다. 현재 제주도 남쪽으로 조금 물러가 있지만, 밤사이 차차 북상할 것으로 보이는데 정체전선상에서 저기압 발달해 이동하면서 구름대를 만들어 내고 있다.

이 저기압과 정체전선이 함께 영향을 미치면서 토요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오겠다.

남부지방과 제주도 부근으로는 정체전선이 있으며 이 정체전선으로 인해 새벽에는 전라권과 제주도부터 비가 시작되어 차차 남부지방까지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서해상에서 정체전선상에서 발달한 저기압이 다가오고 있다. 중부지방에도 영향을 미치면서 비를 뿌리겠으며, 정체전선에 의한 비는 일요일까지 길게 이어지겠고, 저기압에 의한 비는 대부분 그치겠지만 저기압과 정체전선의 경계에 있는 지역은 일요일까지 이어지는 곳도 있겠다.

토요일 오전부터 충청권남부와 남부지방, 제주도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제주남쪽먼바다와 서해남부남쪽먼바다 오후에는 그 밖의 제주도해상과 남해서부 먼바다 밤부터 남해동부먼바다와 동해남부먼바다에 바람이 매우 강하고 물결이 매우 높겠다.

토요일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일요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30도 내외로 오르는 곳이 많겠고 습도가 높아 최고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덥겠다.

일본기상청은 이번주말 장마전선의 위치는 서일본을 중심으로 홋카이도, 규슈지방을 중심으로 오사카 남부지방을 걸쳐 많은 비를 뿌리겠다고 날씨예보했다.

웨더뉴스에 따르면, 일요일인 23일에는 장마 전선상의 저기압이 북상해 남쪽에서는 따뜻하고 축축한 공기가 흘러들어 전선의 활동이 활발해질 전망이다.

이 때문에, 규슈~도호쿠의 광범위로 비가 내릴 전망으로, 서일본이나 동일본에서는 비가 강해져, 저기압에 가까운 호쿠리쿠 등 폭우가 될 우려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