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그맨 지상렬과 16세 연하 쇼호스트 신보람이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 상견례급 만남을 가지며 호감 관계를 공개했다.
25일 방송에선 신보람이 지상렬의 집을 방문해 형수 가족과 함께 저녁을 함께했고, 예상보다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두 사람의 관계가 한층 진전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장보기부터 동행한 두 사람은 지상렬의 집에서 형수와 친척들의 환대를 받았다. 형수는 준비한 음식을 소개하며 분위기를 띄웠고, 신보람은 “너무 맛있다. 매일 와야겠다”라며 화답해 자리를 훈훈하게 만들었다. 다만 제사 등 가족 행사 얘기가 나오자 신보람의 표정이 잠시 굳는 장면도 연출돼 현실적인 부담감도 엿보이게 했다.
특히 지상렬의 조카 손녀가 등장해 신보람에게 “눈 크고 쌍꺼풀 있고…너무 제 스타일”이라며 직설적으로 호감을 표했고, 상렬의 질문에 조카가 “서로 사귀는 거 동의하냐”고 묻자 지상렬은 “우리는 서로 좋은 마음이 있다”고 솔직하게 답해 가족들로부터 흐뭇한 반응을 이끌어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