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그우먼 정경미가 영어 뮤지컬 학원 원장이 된 근황을 전한다.
28일 방송되는 KBS1 '아침마당' 화요초대석 코너 2부에는 개그우먼 정경미가 등장할 예정이다.
앞서 유튜브 채널 ‘A급 장영란’에 출연한 정경미는 인천 송도의 한 상가에 자리한 자신의 새 사업장을 소개하며 “정말 정경미와 안 어울리는 영어 뮤지컬 학원”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영상에 공개된 학원 내부에는 현재 수업 중인 뮤지컬 작품 포스터가 걸려 있고, 여러 아이가 함께 춤추고 노래할 수 있는 실습 공간이 마련돼 있었다. 정경미는 “영어를 잘하지는 못하지만 경영을 하고 있다. 나보다 훨씬 좋은 선생님들이 아이들을 가르친다”고 설명하며 운영 방식을 밝혔다.

정경미는 학원을 연 이유에 대해 “뮤지컬은 춤·노래·연기를 통해 자기표현력을 길러준다. 요즘 아이들이 앞에 나와서 자신 있게 발표하는 능력이 중요하다”라며 “여기에 영어를 더하면 부모님들에게도 어필될 것 같아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20년 가까운 방송 생활 동안 늘 긴장했는데, 아이들과 함께하는 이곳에서는 그런 긴장이 사라진다. 기획도 재미있고 오는 게 행복하다”고 소회를 전했다.
2005년 KBS 20기 공채로 데뷔한 정경미는 윤형빈과 결혼해 1남 1녀를 두고 있으며, 2021년 채널A ‘행복한 동행, 오! 마이 라이프’ 이후 공식적인 방송 활동을 쉬어왔다. 이번 학원 운영은 방송 활동을 잠정 중단한 뒤 새로운 분야에서 보람을 찾는 행보로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