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일 방송되는 KBS1 ‘인간극장’에서 ‘여왕님 나가신다’ 3부가 방영된다.
경마계의 여성 기수 김혜선 씨(37)는 남성 기수들이 대다수를 차지하는 경마계에서 독보적인 성과를 이룬 인물로, 430승 이상의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그는 ‘여성 최초’라는 수식어를 달고 다양한 기록을 세우며 경마계의 전설로 자리 잡았다.

김혜선 씨는 2009년 데뷔 이후, 우수마들이 겨루는 대상 경주에서 열 차례 우승하고, 한국 경마의 최고 무대인 '그랑프리(G1) 대상경주'에서도 우승을 차지했다. 최근에는 두바이에서 열린 ‘알 막툼 클래식’에 출전하며 국내 여성 기수 최초로 국제 무대에 도전하는 기록을 세웠다.
가족과의 소중한 시간도 놓치지 않는 김혜선 씨는 남편 박재이 기수와 함께 경마계에서 활발히 활동 중이며, 다섯 살 아들 찬이를 위해 늘 애쓰고 있다.
그러나 경마와 가정 사이에서의 균형을 맞추는 것은 쉽지 않다.
이번 방송에서는 그녀의 강한 의지와 성실함, 그리고 가족에 대한 사랑이 담긴 뜨거운 질주를 따라가며, 경마계의 유리천장을 깨고 나아가는 김혜선 씨의 진솔한 이야기를 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