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김밥 쌍둥이 조미경·조미선부터 소방관 형제의 놀라운 이야기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03-31 08:33:25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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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미선 조미경 씨 (사진=KBS1 '아침마당' 방송화면)
조미선 조미경 씨 (사진=KBS1 '아침마당' 방송화면)

전국에서 같은 직업을 가진 쌍둥이 가족들이 '아침마당'에 떴다.

31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 명불허전 코너는 '무엇이 무엇이 똑같을까'란 주제로 꾸며졌다.

김재원, 엄지인 아나운서는 대형 산불로 인한 피해를 언급하며 차분한 분위기로 '아침마당'의 문을 열었다.

엄지인 아나운서는 "자연재해 앞에서 사람이 이렇게 초라해지고 불이 무섭다는 걸 알게 됐다"며 "문화유산이 눈 앞에서 사라져가는 모습을 보며 속이 까맣게 타들어갔다"고 말했다.

김 아나운서도 "불을 끄는, 피하는 과정에서 희생되신 분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그들을 애도했다.

이상호 이상민 쌍둥이 개그맨도 이재민들을 위한 파이팅을 전하며 오늘의 게스트들을 소개했다.

가장 먼저 김밥 자매 조미선 조미경 씨가 인사를 전했다. 두 사람은 "양산에서 김밥집을 운영하고 있는 쌍둥이 자매다. 이렇게 영광스러운 자리에 초대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조미경 씨는 "저희가 올해 초 인간극장에 출연했는데 많은 관심과 사랑을 주셨다. 그걸 갚고자 아침마당에 나오게 됐다"고 덧붙였다.

이진문 이진무 씨 (사진=KBS1 '아침마당' 방송화면)
이진문 이진무 씨 (사진=KBS1 '아침마당' 방송화면)

이어 쌍둥이 소방관 이진문 이진무 형제가 당당한 모습으로 인사를 전했다.

이진무 씨는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교까지 같이 다녔고 현재 같은 직업을 가졌다. 지금도 같은 방에서 침대를 같이 쓴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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