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국제뉴스) 백운용 기자 = 최운백 대구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대구 5대 미래 신산업 중 하나인 첨단 헬스케어 산업을 활성화하고 지역 의료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 첨단 기능성 헬스케어 산업 고도화 등 2단계 사업에 본격 돌입하며 시기능 의료·보조기기 업체 글로벌 진출 등 해외경쟁력 강화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구시에 따르면, "최근 산업통상자원부의 '첨단 기능성 소재 기반 시기능 보조기기 산업육성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고 이번 사업은 2020년부터 2024년까지 진행된 1단계 사업 성과를 바탕으로, 2025년부터 2029년까지 5년간 고부가가치 시기능 의료기기 고도화 등 첨단 의료·헬스케어 산업 생태계 전환을 목표로 진행되는 2단계 사업이며 총 130억 원이 지원될 예정이다."고 전했다.
대구시는 "주요 시기능 의료·보조기기*에는 ▲진단·치료용 콘택트렌즈, ▲의료기기용 스마트 아이웨어, ▲안질환 보조기기 등이 포함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대구시는 "이 사업은 대구테크노파크와 대구가톨릭대학교 안광학융합기술사업단이 공동으로 수행하며, 2단계 사업에서는 첨단 광학 기술, 바이오소재, ICT 융복합 기술을 결합한 시기능 의료기기의 개발·상용화에 집중해 치료 효과와 기술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대구시는 "기존 1단계 사업에서 ▲18개 제품 국산화 소재 적용 및 상용화, ▲382명의 신규고용 창출, ▲기술지원 사업화 매출액 426억 원 달성, ▲지원기업 수출 계약 및 217만 달러 수출액 달성 등 국·내외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이뤄냈다."고 덧붙였다.
나아가 대구시는 "고령화와 IT기기 사용 증가로 주요 안질환의 유병률이 높아지면서 관련 산업의 세계 시장도 성장하고 있어 ▲글로벌 의료기기 인증, ▲해외 판로 개척, ▲해외 유통망 연계 지원 등 산업 전주기 지원체계를 구축해 지역 기업의 해외 진출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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