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산림문화박람회’는 산림을 활용한 탄소중립 실천 방안을 모색하고, 산림휴양·치유·목재문화 등 다양한 산림의 가치를 체험할 수 있는 행사다. 광주시는 전국 최초로 ‘탄소중립 목재교육 종합센터’를 조성하고, 친환경 목조전망대 등을 추진하는 등 목재친화도시로 성장하고 있어 이번 박람회 개최지로 최적의 입지를 갖췄다.
박람회에서는 ▲국산목재를 활용한 목공예 체험 ▲친환경 목재 유아놀이터 운영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숲체험 및 탐방 프로그램 등이 운영된다. 또한 산림청과 협력해 산림정책 홍보관, 목재산업 전시관, 숲속 체험관 등을 구성해 산림의 공익적 가치와 지속가능한 이용 방안을 알릴 예정이다.
박람회는 2025년 10월 중 4일간 진행될 예정이며, 전국의 산림 관련 기관, 지자체, 기업들이 참여해 산림정책과 산업 발전 방향을 공유하고, 시민들에게 산림의 다면적인 혜택을 알리는 기회의 장이 될 전망이다.
특히 광주시는 서울과의 접근성이 좋아 약 20만 명 이상의 방문객이 행사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경기도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국산목재 사용 확대 및 탄소중립 실현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산림의 공익적·사회적 기능을 널리 알릴 예정이다.
도는 이번 박람회 유치를 위해 산림청을 방문해 파트너십을 논의하고, 31개 시군 및 유관기관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을 구했다. 또한 이번 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광주시와 함께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이태선 경기도 산림녹지과장은 “2025년 대한민국 산림문화박람회가 산림의 중요성과 탄소중립 실현을 알리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경기도와 광주시가 협력해 성공적인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