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대통령, "하나일 때 강해"…내년 지선 단합 강조

[ 코리아이글뉴스 ] / 기사승인 : 2025-11-10 15:56:39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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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은 10일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이 대독한 민주당 전국지역위원장 워크숍 축사에서 "같은 뜻을 품고 같은 곳을 향해가는 동지들을 믿고 대한민국 대통령으로서의 책무를 더욱 충실하게 이행하겠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본인을 "전 경기 성남 분당갑 인천 계양구을 지역위원장 대통령 이재명"이라고 소개하며 "지역에서 정치를 시작했기에 잘 알고 있다. 지역위원회와 시도당이라는 뿌리가 튼튼한 정당이어야 국민 행복이 열매를 맺고 민생 안정에 성과를 꽃피울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 70년간 굴곡진 현대사의 한복판에서 민주당이 국민과 함께 일궈온 위대한 여정의 중심에 지역위원장 동지들이 있다"며 "무한한 열정으로 변화에 바람을 일으켜온 동지들이 있었기에 민생을 수호하고 국민의 삶을 지키며 평화의 새 시대를 열어젖힐 수 있었다. 내란과 어둠과 민주주의의 위기를 이겨내고 네 번째 민주주의를 굳건히 세울 수 있었다"고 추어올렸다.



그러면서 "더 나은 나라를 바라는 동지들의 절박한 마음과 실천이 있기에 이재명 정부는 앞으로도 대한민국의 성장과 발전을 이끌고 더 강하고 유능해질 수 있도록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민주당은 이날부터 1박 2일 동안 경기 광주에 위치한 곤지암 리조트에서 전국 지역위원장 워크숍을 연다. 이 자리에는 정청래 대표 등 당 지도부를 포함해 전국 선거구 지역위원장이 참석한다.



6년 만에 열리는 이번 워크숍에서는 내년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정치 현안과 조직 정비, 공천 규칙 등을 두루 논의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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