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AI 거품론·강달러發 외국인 매도에 급락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11-05 17:49:51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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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코스닥 자료사진/국제뉴스DB
​코스피, 코스닥 자료사진/국제뉴스DB

5일 코스피 지수가 4200선을 넘어 질주하던 흐름을 멈추고 급락했다.

인공지능(AI) 관련 기술주에 대한 '거품론'이 확산되고 원·달러 환율이 급등하면서 외국인 투자자의 대규모 매도세가 겹친 것이 일차적인 원인으로 지목된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7.32포인트(2.85%) 하락한 4004.42로 장을 마감했다. 장중 한때 3867.81까지 밀리며 6% 이상 떨어지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번 코스피 조정은 전날 미국 증시의 기술주 중심 급락에서 촉발되었다.

국내 증시에서도 AI 훈풍을 타고 주가가 급등했던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대형 기술주를 중심으로 낙폭이 컸다.

삼성전자는 장중 한때 '10만전자'가 붕괴되는 9만6700원까지 떨어졌고, SK하이닉스도 장중 8% 이상 하락세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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