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니저 결혼식 전액부담' 가족만큼 믿었다...성시경 근황 충격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11-05 14:49:08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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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수 성시경 / ⓒ이대웅 기자
▲ 가수 성시경 / ⓒ이대웅 기자

가수 성시경이 10년 넘게 함께한 매니저에게 배신을 당했다고 고백한 가운데 최근 근황이 전해졌다.

4일 유튜브 채널 '연예뒤통령 이진호'에는 '"뜯어 말려도 믿었다.." 10년지기 매니저 배신! 성시경 멘탈 붕괴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이진호는 "성시경의 전 매니저 K씨는 회사에서 이사 직함을 맡았던 핵심 인물이었다. 성시경은 평소 사람을 쉽게 믿지 않는 성격이지만, K씨만큼은 가족처럼 대했다"며 "성시경은 K씨의 결혼식 비용 전액을 직접 부담했고, 그 사실이 미담으로 알려지는 것도 원치 않았다. 그만큼 동생처럼 아꼈다"고 전했다.

또 "K씨의 반려견 4마리까지 돌볼 만큼 깊은 정을 쏟았다. 성시경의 유튜브에도 여러 번 등장했지만, 최근 해당 영상들은 모두 비공개로 전환됐다"며 "K씨는 아내 명의로 별도의 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하고, 유명 아나운서의 매니지먼트까지 병행했다. 이 사실을 성시경 측에서도 알고 있었고, 겸직을 허용했을 정도로 신뢰가 깊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K씨는 평소 고가의 명품을 착용하고 사치스러운 생활을 했지만 성시경은 끝까지 믿은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지난 3일 성시경은 자신의 개인 계정에 "이 나이에 이런 일이 쉽지 않더라. 괴롭고 견디기 힘든 시간의 연속이었다. 걱정을 끼치기도, 망가지는 모습을 보이기도 싫어서 괜찮은 척하며 일상을 유지하려 노력했다"며 "유튜브나 공연을 소화하면서 몸도 마음도, 목소리도 많이 상했다.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나 자신 있게 '괜찮다'고 말할 수 있는 상태가 되고 싶다"고 털어놨다. 이에 유튜브 등 활동을 잠시 쉬기로 했다.

한편 성시경의 소속사 에스케이재원 측은 "성시경의 전 매니저가 재직 중 회사의 신뢰를 저버리는 행위를 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내부 조사 결과 사안의 심각성을 인지했고, 현재 정확한 피해 범위를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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