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정부=국제뉴스) 이운안 기자 = 법무부(장관 정성호) 의정부보호관찰소는 5일 천주교 의정부교구 교정사목위원회의 후원으로 경제적 사정이 어려운 보호관찰 청소년 11가정에 총 340만 원(1가정 당 30~35만 원)의 겨울철 난방비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후원은 겨울을 앞두고 난방비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 보호관찰 청소년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천주교 의정부교구 교정사목위원회는 매년 정기적으로 보호관찰 청소년 가정에 난방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이 외에도 멘토링 프로그램, 경제구호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이들의 재범 방지와 건전한 사회복귀를 돕고 있다.
교정사목위원회 위원장 이문호 신부는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함이 전해지길 바란다. 이번 난방비 지원을 통해 보호관찰 청소년들이 지역사회의 따뜻한 관심을 느끼며 건전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의정부보호관찰소 김기환 소장은 “지역사회의 따뜻한 관심이 보호관찰 청소년의 재범 방지와 자립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앞으로도 교정사목위원회를 비롯한 지역사회 단체와 협력하여 보호관찰 청소년들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