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대 디지털미디어디자인학과, 실무형 콘텐츠 제작활동 펼쳐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11-05 11:54:28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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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청주대학교)
(제공=청주대학교)

(청주=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청주대학교(총장 김윤배) 디지털미디어디자인학과는 최근 충북도가 주관한 ‘2025 충북 청년브랜드 참여단’ 현장 워크숍에 2학년 재학생 11개 팀(총 29명)이 참여해 지역 브랜딩을 위한 실무형 콘텐츠 제작활동을 펼쳤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충북의 주요 관광지와 지역 축제를 주제로 영상 콘텐츠와 카드뉴스 등 팀별 콘텐츠를 기획·제작하는 참여형 프로젝트로 진행된 가운데 학생들은 아이디어 도출부터 촬영, 편집까지의 전 과정을 직접 수행하며 실무 역량을 키워가고 있다.

특히 이번 워크숍은 참여 학생들이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여 팀 간 교류와 소통을 강화하는 화합의 시간으로 구성됐으며 전체 38개 팀(87명) 중 청주대학교 디지털미디어디자인학과 2학년 11개 팀(29명)이 참여, 가장 높은 참여율을 기록하며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였다.

또한 워크숍 현장에서는 각 팀의 중간 결과물을 공유하는 발표가 진행된 공식 행사에서 김영환 충북도지사가 참여단 증서를 수여하는 등 학생들의 성장을 격려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이어졌다.

청주대 장성복 디지털미디어디자인학과장은 “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제작한 콘텐츠가 지역 홍보에 실질적으로 활용된다는 점에서 교육적, 사회적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 지역사회와 연계한 실천 중심의 디자인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현장에서 학생들을 지도한 이종선 교수는 “학생들이 스스로 도출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지역 브랜딩의 주체로 참여한 점이 특히 인상 깊었다”며 “지역의 가치를 창의적으로 재해석하고 사회적 의미를 확장해 나가는 디자인 과정을 전문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 충북 청년브랜드 참여단은 청년 세대가 충북도의 브랜딩 정책을 직접 체험하고 콘텐츠 제작을 통해 실질적인 지역 홍보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충북의 시각적 상징 요소, 공공홍보 매체 제작 과정, 디자인과 지역사회의 연결성을 실무적으로 학습하는 기회를 얻게 된다.

한편, 학생들이 제작한 최종 콘텐츠는 오는 11월 말 충청북도 공식 브랜드 플랫폼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며 우수 콘텐츠에 대한 결과 발표와 시상도 함께 진행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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