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국제뉴스) 안희영 기자 = 구세군 한국군국(김병윤 사령관)은 14일 서울 충정로 구세군빌딩에서 2025 자선냄비 캠페인 NFC 모금 도입 기념행사에서 NFC기반의 ‘원태그(One-Tag) 스마트기부 시스템’을 발표했다.
금번 NFC(근거리무선통신) 기부시스템 발표에는 김병윤 사령관과 구세군자선냄비 홍보대사인 가수 이사벨, 개그맨 김진철이 기부시연을 선보였다.

NFC(근거리무선통신)는 디지털 시대에 나눔의 접근성을 높이고, 일상 속 참여를 확산하기 위한 취지에서 시작됐다.
별도의 앱 설치나 로그인 없이 14초 내 기부가 완료되며, 삼성페이, 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 페이코 등 간편결제 서비스, 신용카드를 지원한다.
NFC 기부로 수집되는 위치·시간대별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모금 현황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투명한 운영 체계를 강화할 수 있다.
NFC 기부 시스템은 12월 자선냄비 거리모금 현장에 시범 적용되며, 2026년부터 전국 주요 상권과 교회, 프랜차이즈 매장 등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2024년 한국은행 자료에 따르면 국내 현금 결제 비중은 최근 5년간 급격히 하락한 가운데 모바일 간편 결제가 일상화되었다.
이에 따라 구세군은 2020년 QR코드 기부를 시작으로, 올해는 NFC(근거리무선통신) 기반 ‘원태그(One-Tag) 스마트기부 시스템’을 도입을 했다.

김병윤 사령관은 대한민국의 기술발전이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기 위해 구세군이 발맞춰 시스템 도입과 기부문화를 개선하는데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세군은 97번째 자선냄비 시종식을 11월 28일(금) 10시 30분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Light of Hope ‘희망의 빛’ 이라는 주제로 열리게 되며, 같은 날부터 전국 거리모금이 시작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