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경주병원 응급실 임시 이전…4개월간 24시간 진료 유지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05-28 11:54:29 기사원문
  • -
  • +
  • 인쇄
(경주=국제뉴스) 김진태 기자 = 동국대학교 경주병원 응급실이 리모델링 공사에 따라 5월 27일부터 오는 9월 30일까지 약 4개월간 임시 이전해 운영된다.

(사진=김진태 기자) 동국대경주병원 전경
(사진=김진태 기자) 동국대경주병원 전경

임시 응급실은 병원 본관 2층 로비 우측에 마련되며, 공사 기간 동안에도 24시간 응급 진료체계는 정상 유지된다. 다만 병원 출입구 및 진료 동선이 일부 변경돼 내원객의 주의가 필요하다.

이번 리모델링은 지역 응급의료 환경 개선과 2025 APEC 정상회의 대비를 위한 의료 인프라 확충 사업의 일환이다.

(제공=경주시) 본관 2층 로비 우측으로 임시 이전해 운영되는 동국대 경주병원 응급실
(제공=경주시) 본관 2층 로비 우측으로 임시 이전해 운영되는 동국대 경주병원 응급실

공사가 완료되면 응급실은 기존 379.06㎡에서 894.3㎡로 약 2.3배 확대되며, 병상도 기존 20개에서 28개로 늘어난다.

특히 인공심폐순환기(ECMO)를 포함한 총 14종의 첨단 응급의료 장비가 새롭게 도입될 예정이다.

경주시보건소와 동국대경주병원은 응급환자 진료에 차질이 없도록 의료진 배치와 장비 운용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병원 내부 안내 체계도 정비한 상태다.

진병철 경주시보건소장은 “공사 기간 중에도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진료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병원과 긴밀히 협조하고 있다”며, “리모델링 이후에는 권역응급의료센터 수준의 고도화된 응급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 글자크기
  • +
  • -
  • 인쇄

포토 뉴스야

랭킹 뉴스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