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임성언 남편 측, 200억대 사기 의혹 반박… "대부분 사실 아냐, 법적 대응"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05-27 00:20:00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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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언 (사진=임성언 인스타)
임성언 (사진=임성언 인스타)

배우 임성언의 남편인 사업가 이 모씨 측이 자신에게 제기된 200억 원대 사기 의혹에 대해 "대부분 사실이 아니다"라고 주장하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26일 이 씨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유승은 언론을 통해 "디스패치가 보도한 임성언 남편 A씨의 사기 의혹 관련 기사 내용은 대부분 사실이 아니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법률대리인은 이어 "디스패치의 특정 기자가 오래전부터 법적 분쟁 중인 A씨의 채권자와 동행 취재를 하면서, 비공개 결혼식에 잠입해 불법으로 취재 및 촬영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미 해당 채권자와 기자를 상대로 지난 19일 고소장이 접수돼 수사 중인 상태"라고 덧붙였다.

법무법인 유승은 이날 보도된 디스패치 기사가 사실관계가 확인되지 않았고 현행 법령에도 위반되는 사항이라며, 명예훼손 등 민형사상 강력한 법적 조치를 검토 및 진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앞서 이날 매체 디스패치는 임성언의 남편 A씨에 대해 '아파트 시행 사기꾼'이라고 주장하며, 부동산 사기를 벌인 전과 3범으로 현재 경기도 오산 지주택 사업과 관련해 167억 원을 배임 및 횡령한 혐의로 피소된 상태라고 보도했다.

또한 A씨가 임성언과 초혼이 아닌 삼혼이며, 결혼 전 채권자와의 통화에서 '성언이집이 잘 산다', '내가 공인과 결혼했는데 돈 실수를 하겠냐'고 발언했다는 내용도 보도에 포함됐다.

임성언은 지난 17일 서울 모처에서 사업가로 알려진 A씨와 결혼식을 올렸으며, 일부에서는 남편 A씨의 출국금지로 인해 신혼여행지가 국내 제주도로 결정된 것이라는 주장도 제기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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