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양정아가 여유로운 근황을 전했다.

22일 양정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굿나잇' 이라는 글과 함께 짧은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양정아는 흑백 배경으로 화이트 원피스를 입고 남다른 비율을 뽐내고 있다. 특히 50대라고 보기 힘든 몸매와 미모를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누리꾼들은 "영상 편집이 점점 더 잘되고 있어요 언니~~정말 실키하네요", "30년전 포켓볼 당구장에서 처음 실물을 본적이 있네요 그때나 지금이나 미모는 여전하시네요^^", "치마가 너무 예쁘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양정아는 최근 SBS 예능 프로그램에서 동갑내기 배우 김승수와 남다른 케미를 뽐낸 바 있다.

양정아와 김승수는 20년 지기로 생년월일까지 똑같다고. 양정아는 "이 넓은 세상에서 같이 배우가 되고 같은 날에 태어나고 같은 작품으로 처음 만났다. 같은 작품을 하기 쉽지 않은데 네 다섯 작품을 같이 했다. 보통 인연은 아니라는 생각에 신기하더라"라고 말했다.

특히 모벤져스들은 두 사람의 핑크빛 기류에 "김승수 양정아 결혼식 해야겠네"라며"벌써 다 이뤄진거 같다, 김승수 모친 걱정 안 해도 되겠다"고 말해 웃음짓게 했다.

김승수도 "나도 쭉 혼자 살게 되고 너도 혹시 그렇게 되면 그냥 재밌게 친구처럼 같이 살래?"라고 물었고 양정아는 잠시 망설이더니 "그때까지 그러면 같이 살 수 있어"라고 답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