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하게 살다 안타깝게 떠나"...심리 상담가도 故 강지용 추모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04-25 00:19:00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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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이혼숙려캠프' 방송화면)
(사진=JTBC '이혼숙려캠프' 방송화면)

상담심리 전문가 이호선 숭실사이버대 교수가 JTBC ‘이혼숙려캠프’에 출연했던 전 축구선수 故 강지용을 추모했다.

이호선 교수는 23일 자신의 SNS에 “뜨겁고 치열하게 살고 착하게 살다 안타깝게 떠난 이를 추모한다. 남겨진 가족을 위해 기도한다”며 애도의 뜻을 전했다.

고 강지용은 22일 세상을 떠났다. 고인과 절친한 축구선수 구본상이 SNS를 통해 부고를 알렸다. 강지용은 아내와 함께 지난 2월 ‘이혼숙려캠프’ 9기 축구부부로 출연해 금전 문제로 인한 갈등을 고백했으며, 방송을 통해 화해와 다짐의 시간을 가졌다.

JTBC ‘이혼숙려캠프’ 측은 23일 “고인의 비보를 확인했다”며 깊은 애도와 조의를 표했다. 또한 고인에 누가 되지 않도록 27회에서 30회까지 해당 방송 다시 보기를 삭제 조치했다.

1989년생인 고 강지용은 2009년 포항 스틸러스에서 프로 데뷔 후 부산 아이파크, 부천FC, 강원FC, 인천 유나이티드 등 여러 팀에서 활약했다. 특히 부천FC에서는 팀의 최소 실점 기록에 기여하며 주장을 맡기도 했다. 은퇴 후에도 축구계에 남아 활동했다.

빈소는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25일 오전 6시 30분에 엄수된다. 장지는 천안추모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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