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시마 유가 원더우먼에 전격 합류했다.

23일 방송된 SBS '골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에서는 원더우먼 에이스의 빈자리를 메꿀 선수가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원더우먼의 마지막 한 조각이 맞춰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희정이 하차하고 우희준이 합류한 가운데 개막을 앞두고 에이스 김가영이 하차하며 또다시 공백이 생긴 원더우먼.

위기 속에 경기 날짜는 계속 다가오고 개막 4일 전 드디어 마지막으로 합류하게 된 선수가 공개됐다.

조재진 감독은 "나도 진짜 어떤 선수가 올지 잘 모른다. 그런데 어떤 멤버가 오더라도 자기 역할만 충실히 해내면 우리 팀이 강한 팀이 될 거다"라며 당부의 말을 전했다.

그리고 곧 합류 멤버가 공개됐다. 파란색 입은 마시마 유가 등장한 것. 마시마의 유의 등장에 원더우먼 선수들은 소리를 지르며 달려갔고, 김설희는 감사하다며 제작진에게 큰절을 올렸다.

또한 조재진 감독도 미소를 감추지 못해 눈길을 끌었다. 마시마 유는 "저는 일본에서 온 마시마 유입니다. 여러분과 같은 팀에서 함께 축구하게 되어 정말 기뻐요. 저는 아직 한국어를 잘 못하지만 커뮤니케이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한국어로 인사를 전했다. 또한 원더우먼이 우승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마시마 유의 합류에 조재진 감독은 "마시마를 한일전 때 보고 놀랐다. 저렇게 축구를 잘하는 친구가 있구나 했다"라며 "우리 팀에 온 것만 해도 너무 감사하고 많이 도움이 될 거 같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마시마 유 나이는 1997년생으로 올해 28세이며, 직업은 배우 겸 유튜버 이다.

2004년 아역 배우로 데뷔했으며, 3세부터 축구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져있다. 현재 유튜브 채널 'Mashima'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