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너지데일리 변국영 기자] 녹색에너지연구원이 전력계통·ESS·수소 등 에너지 3대 분야에 특화된 고급 인재를 양성한다.
녹에연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 추진한 ‘2025년 에너지기술 공유대학’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사업비는 총 208억원 규모로 호남권 내 전력계통·ESS·수소에너지 분야 전문인력 양성 체계가 본격적으로 구축된다. 에너지 분야 전문교육 과정 개설, 산학연 연계 기술 프로젝트, 기업 기술지원, 취업·창업 연계 시스템 구축 등을 추진하게 된다.
이번 사업은 녹에연이 총괄하고 전남·전북 지자체, 전북테크노파크, 순천대·목포대·한국에너지공과대·전북대 등 호남권 8개 대학이 참여하는 광역단위 컨소시엄 형태다.이번 공유대학 사업은 산업 인재를 지역에서 양성하고 정착시키는 지속가능한 산업 생태계 기반 조성 차원에서 추진됐다.
황규철 녹색에너지연구원 원장은 “본 사업을 통해 지역대학과 협력해 전력계통·ESS·수소 등 에너지 3대 분야에 특화된 고급 인재를 양성하겠다”며 “전남 지역 기업이 필요로 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산학 프로젝트와 현장 중심 교육을 확대해 에너지산업 발전의 마중물이 되도록 하고 아울러 지역 인재의 취업과 창업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