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석배] 신태인축구센터U18, 막강 화력으로 돌풍 점화...평택진위, 전주공고 등도 첫 승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05-30 09:21:04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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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인축구센터U18 선수단이 29일 금강체육공원 구장에서 열린 2025 금석배 전국고등학생축구대회 4조 예선 첫 경기에서 부천중동U18를 5-1로 꺾고 기념 촬영에 임하고 있다(사진=김병용 기자)
신태인축구센터U18 선수단이 29일 금강체육공원 구장에서 열린 2025 금석배 전국고등학생축구대회 4조 예선 첫 경기에서 부천중동U18를 5-1로 꺾고 기념 촬영에 임하고 있다(사진=김병용 기자)

(군산=국제뉴스) 김병용 기자 = 정읍 신태인축구센터U18(총감독 이문희)이 서전을 대승을 장식하며 강한 돌풍을 예고했다.

정읍 신태인축구센터U18(이하 신태인U18)는 29일 금강체육공원 구장에서 열린 2025 금석배 전국고등학생축구대회 4조 예선 첫 경기에서 부천중동FCU18(감독 조정운)을 5-1로 꺾고 본선행의 청신호를 밝혔다.

신태인U18은 29일부터 군산시 월명종합경기장 등 군산시 일대에서 개막한 이 대회에서 디펜딩 챔피언 평택진위U18을 비롯해 대전유성생명고, 서울상문고, 경기안양공고 등 전국고등축구 40팀 참가해 고등축구 최고의 자리를 놓고 뜨거운 열전에 돌입했다.

신태인축구센터U18 선발라인업이 29일 금강체육공원 구장에서 열린 2025 금석배 전국고등학생축구대회 부천중동U18과 4조 예선 첫 경기에 앞서 상대 선수들과 선의의 경쟁을 다짐하고 있다(사진=김병용 기자)
신태인축구센터U18 선발라인업이 29일 금강체육공원 구장에서 열린 2025 금석배 전국고등학생축구대회 부천중동U18과 4조 예선 첫 경기에 앞서 상대 선수들과 선의의 경쟁을 다짐하고 있다(사진=김병용 기자)
신태인축구센터U18 센터백 임채우가 이 29일 금강체육공원 구장에서 열린 2025 금석배 전국고등학생축구대회 4조 예선 첫 경기에서 부천중동U18전에서 상대 김은혁과 치열한 볼 경합을 벌리고 있다(사진=김병용 기자)
신태인축구센터U18 센터백 임채우가 이 29일 금강체육공원 구장에서 열린 2025 금석배 전국고등학생축구대회 4조 예선 첫 경기에서 부천중동U18전에서 상대 김은혁과 치열한 볼 경합을 벌리고 있다(사진=김병용 기자)

신태인U18는 부천중동U18, 서울YC목동U18, 경기고양고와 4조 속해 치른 부천중동U18과 예선 첫 경기에서 특유의 공격 조직력과 탄탄한 수비력을 바탕으로 부천중동U18를 강하게 몰아붙인 끝에 전반 7분 상대의 자책골을 유도해 앞섰다.

선취골 이후 기세가 오른 신태인U18는 리그 8경기 73골의 압도적인 공격력으로 계속해 두드리며 공세의 고비를 당겨 격차를 벌렸다. 전반 32분 코너킥 후 강동완의 감각적인 슈팅으로 대승의 서막을 열었다.

부천중동U18이 연속 교체를 통해 변화를 꾀하며 반격에 나섰지만, 경기를 지배한 신태인U18은 다시 부천중동U18의 골문을 허물었다. 김두현이 추가시간에 피케이 골까지 깔끔히 성공시키며 3-0으로 전반전을 마쳤다.

신태인U18 이문희 총감독은 후반 시작과 함께 박현수를 투입하며 수비를 강화한 데 이어 이승재와 이건호를 공격의 무게를 더하는 전략 교체해 본격적인 첫 승의 확고한 승부를 던졌고 이는 적중했다.

후반 18분 상대 진영 아크 부분에서 주어진 프리킥에서 최민준의 절묘한 슈팅과 후반 추가 시간 이건호가 쐐기골을 터트리며 대승을 마무리 지었다.

신태인축구센터U18 최민준이 29일 금강체육공원 구장에서 열린 2025 금석배 전국고등학생축구대회 4조 예선 첫 경기에서 부천중동U18전에서 볼을 걷어내고 있다(사진=김병용 기자)
신태인축구센터U18 최민준이 29일 금강체육공원 구장에서 열린 2025 금석배 전국고등학생축구대회 4조 예선 첫 경기에서 부천중동U18전에서 볼을 걷어내고 있다(사진=김병용 기자)
신태인축구센터U18 이문희 총감독이 29일 금강체육공원 구장에서 열린 2025 금석배 전국고등학생축구대회 4조 예선 첫 경기에서 부천중동U18를 5-1로 꺾고 기념 촬영에 임하고 있다(사진=김병용 기자)
신태인축구센터U18 이문희 총감독이 29일 금강체육공원 구장에서 열린 2025 금석배 전국고등학생축구대회 4조 예선 첫 경기에서 부천중동U18를 5-1로 꺾고 기념 촬영에 임하고 있다(사진=김병용 기자)

대회 첫 경기를 대승을 이끈 신태인U18 이문희 총감독은 “첫 경기라 부담이 컸고 내심 걱정했는데 선수들이 하고자 하는 강한 의지로 최선을 다해 뛰어줘 좋은 결과가 만들었다”라 대승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이문희 총감독은 “이전 경기에서는 (김)두현이와 (정)우민의 득점포 비중이 높았다. 하지만 오늘 경기에서는 (최)민준이와 (이)건호가 골을 넣어줘 앞으로 경기에서도 다양한 득점원들이 큰 자신감을 가지게 된 것이 큰 수확이라 생각한다”면서도 “우위를 점한 상황에서 선수들이 끝까지 집중력을 유지하지 못해 실점한 부분에서는 다소 아쉽다. 다음 경기에서 이런 부분들이 개선된다면 좋은 경기를 계속 보여줄 것이라 기대한다”고 평가했다.

신태인U18은 오는 31일 11시 40분에 같은 구장에서 조1위에 분수령이 될 서울YC목동U18과 두 번째 예선전을 치른다.

전북 이리고 선수단이 29일 금강체육공원 구장에서 열린 2025 금석배 전국고등학생축구대회 4조 예선 첫 경기에서 경기안성U18을 2-1로 꺾고 기념 촬영에 임하고 있다(사진=김병용 기자)
전북 이리고 선수단이 29일 금강체육공원 구장에서 열린 2025 금석배 전국고등학생축구대회 4조 예선 첫 경기에서 경기안성U18을 2-1로 꺾고 기념 촬영에 임하고 있다(사진=김병용 기자)
의정부G스포츠클럽 U18 선수단이 29일 금강체육공원 구장에서 열린 2025 금석배 전국고등학생축구대회 4조 예선 첫 경기에서 고창북고을 3-1로 꺾고 기념 촬영에 임하고 있다(사진=김병용 기자)
의정부G스포츠클럽 U18 선수단이 29일 금강체육공원 구장에서 열린 2025 금석배 전국고등학생축구대회 4조 예선 첫 경기에서 고창북고을 3-1로 꺾고 기념 촬영에 임하고 있다(사진=김병용 기자)

또한, 오늘 또 다른 각 조별 예선전에서는 디펜딩 챔피언 평택진위U18이 서울풋볼U18을, 안양공고도 남강고를 각각 5-0 대승을 거두며 강력한 우승 후보 다운 강한 면모를 과시했다. 인천남고, 유성생명과학고, 천안축구센터U18 등도 첫 승을 신고했다.

한편, 홈팀 군산제일고등 개최지 6팀이 참가한 가운데 전주공고, 신태인축구센터U18, 이리고, 새만금U18아 각각 승리를 거둬 승3점을 챙겼으나, 홈팀 군산제일고는 계명고와 0-0 무승부를, 고창북고는 의정부G스포츠클럽U18에게 1-3으로 패하며 희비가 엇갈렸다.

한편, 지난 1992년 첫발을 내디딘 이래 올해로 34회를 맞이한 금석배는 군산 출생의 故 채금석(1904~1995) 선생의 업적을 기리고, 그의 성실함을 축구 후배들에게 계승하고자 실제 축구인의 이름을 대회 명칭으로 사용한 전국 유일의 뜻깊은 대회다.

금석배는 전국고등축구 34팀이 출전한 U-17 유스컵 대회도 30일부터 격일제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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