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유가족 지원을 위해 30일 현지에 직원 2명을 긴급 파견하고 대한적십자사 제주지사와 협력해 유가족 심리 지원을 병행하기로 했다.
제주도는 현지에 파견한 직원을 통해 긴밀하게 소통하면서 장례절차 지원, 유가족 편의 확보 등 실질적 도움이 되도록 맞춤형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대한적십자사 제주지사는 제주도와의 협조 체계를 갖춰 유가족 심리상담 및 정서 안정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조상범 제주도 안전건강실장은 “갑작스런 사고로 소중한 가족을 잃은 유가족의 아픔에 깊이 공감한다”며 “제주도민이 겪는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필요한 도움을 신속하게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