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대선D-4] 김문수 "경제 살리기 위해 이재명 퇴출시켜야"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05-30 11:19:27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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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는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사리사욕 없이 오직 국민만을 위해 혼신을 다해 뛸 김문수에게 일할 기회를 달라고 대국민 호소문을 발표하고 있다./사진=이용우 기자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는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사리사욕 없이 오직 국민만을 위해 혼신을 다해 뛸 김문수에게 일할 기회를 달라고 대국민 호소문을 발표하고 있다./사진=이용우 기자

(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는 제21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 마지막 날인 30일 "경제를 살리기 위해 이재명을 막아달라"고 국민들께 호소했다.

김문수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대국민 호소문을 통해 "더러운 입, 지저분한 손, 국민을 속이는 머리로는 우리 경제를 추락시키고 말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경제는 살려본 사람이 살릴 수 있다"며 경기도지사 시절 경기도에 글로벌 기업인 삼성과 LG전자의 생산기지를 유치 등을 언급했다.

또 "경제를 살린 경험을 살려 국민께 약속드린 민생 추경 30조 편성, 전국 GTX 확대, 인력·전력·데이터 등 AI 인프라 완비, 규제혁신처 신설로 파격적인 규제 혁파, K-원전·방산·조선의 수출길 확대, 도심주택공급 활성화, 서민·소상공인 전문은행 설립 등 경제살리기 공약을 반드시 실천하겠다"고 다시 한 번 약속했다.

그러면서 "경제 장관들은 최고의 전문가로 구성하고 자율성을 주어 정부의 역량이 충분히 발휘될 수 있도록 하고 책임은 지겠다"고 강경한 모습을 취했다.

김문수 후보는 "무자격, 파렴치에 그때그때 말 바꾸기만 하는 후보는 이번 선거에서 반드시 퇴출시켜야 하고 이번에 퇴출시키지 못하면 우리 경제는 5년 아니 20년이 지나도 극복하지 못할 정도로 무너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본인의 패륜 행위에 대해 진정한 반성보다 ;신변잡기'라고 둘러대며 아들의 반사회적인 행동 또한 사과는커녕 엉뚱한 곳을 공격하는 이런 사람 어떻게 대선 후보가 됐는지 그것부터 부끄럽고 지우고 싶은 역사"라고 이재명 후보를 정면으로 비판했다.

또한 "미국과 통상문제도 이재명 후보는 아직까지 해결 방안을 제시하지 않고 있고 '셰셰' 발언이나 불법대북송금 사건을 볼 때 의도적으로 한미간의 갈등을 방치하고 동맹 태세가 금 가기를 원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김문수 후보는 "그동안 국민의힘이 부족한 부분이 많았고 국민 여러분을 실망시켜 드린 점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진솔하게 사과드린다"며 "이번 선거에서 반드시 심판하고 사리사욕 없이 오직 국민만을 위해 혼신을 다해 뛸 김문수에게 일할 기회를 달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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