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썸가이즈' 김동현, 뇌세포 손상증 고백..."잘 까먹어"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05-29 19:52:22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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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썸가이즈' 김동현 (사진=tvN)
'핸썸가이즈' 김동현 (사진=tvN)

'핸썸가이즈' 김동현이 지병이 있음을 고백한다.

29일 방송되는 tvN ‘핸썸가이즈’(연출 류호진, 윤인회/이하 ‘핸썸즈’) 25회에서는 차태현, 김동현, 이이경, 신승호, 오상욱이 서울 종로구 부암동과 서촌 지역을 오가며 점메추(점심 메뉴 추천) & 저메추(저녁 메뉴 추천) 원정에 나선다.

이날 '핸썸즈' 멤버들은 오프닝부터 최근 건강 상태들을 고백하며 찐 형제 케미로 웃음을 선사한다. 이 가운데 김동현은 "형, 오늘 머리는 괜찮냐"는 신승호의 장난 섞인 질문에 "내가 '펀치드렁크(안면과 머리를 집중적으로 공격받는 복서에게 자주 나타나는 뇌세포 손상증)'가 있다. 잘 까먹을 수 있다는 점 양해 부탁드린다"라고 맞받아쳐 웃음을 더한다.

그도 잠시, 김동현은 맛깔스러운 음식들 앞에서 문제의 '펀치드렁크'를 발현시켜 폭소를 유발한다. 점심식사로 '남도 한정식' 한상을 거하게 흡입하고 저메추 원정에 나선 김동현은 "전 아직 배불러요"라며 식사 자제를 선언하는데, 막상 저메추 맛집에서 동파육, 어향가지, 훠궈 등 산해진미들이 줄줄이 쏟아지자 "지금 위에 공간이 생기고 있어요!", "동파육 씹는데 갑자기 허기가 져요", "우와 완전 공복이 됐어요 공복이!"라면서 앞선 식사들을 깡그리 잊어버려 주변을 웃음바다로 만든다는 후문이다.

한편 '핸썸즈' 역대 밥값계산 누적 금액 1위에 빛나는 김동현이 밥값 계산을 피하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모습도 폭소를 자아낸다. '밥값내기 퀴즈'를 풀이하던 김동현은 '미국' 관련 문제가 나오자, 자신이 추측한 답안을 정답으로 내세우고자 "내가 미국계 기업에 오래 있었다"라며 처음 듣는 이력을 공개해 멤버들을 깜짝 놀라게 한다. 순간 석연치 않은 직감을 받은 이이경이 "혹시 UFC를 말하는 거냐"라고 묻자 김동현은 태연한 표정으로 "맞다. 내가 미국에 텐이얼즈를 왔다갔다한 사람"이라며 기적의 논리를 주장해 주변 모두를 배꼽 잡게 만든다고.

과연 기적의 논리를 내세워 밥값계산 열외를 노린 김동현의 계획이 성공할 수 있을지 궁금증을 모으는 가운데, 왁자지껄한 웃음과 군침을 자극하는 미식의 향연이 오감을 만족시킬 '핸썸즈' 본 방송에 귀추가 주목된다.

'핸썸즈'는 이날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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