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국제뉴스) 고정화 기자 =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김혜지 수석부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이재명 후보의 장남이 불법 도박과 여성 혐오적 발언으로 벌금형을 확정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이 후보가 이에 대해 침묵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김 부대변인은 이 후보가 여성 인권을 강조하면서도 아들의 논란에 대해 책임을 회피하는 것은 자기모순이라며, 국민들에게 신뢰를 주지 못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 후보의 장남이 사용한 도박 자금 출처가 불분명하며, 신고된 재산과 큰 차이를 보여 추가적인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고 밝혔다.
민주당이 허위사실 유포라고 반박했지만, 국민의힘 측은 판결문과 범죄일람표가 존재하는 만큼 이를 부정하는 것은 현실 왜곡이라고 주장했다.
김혜지 부대변인은 이재명 후보가 국민 앞에 사과하고 책임을 져야 한다고 강조하며, 더 이상 법적 대응으로 논란을 덮으려 해서는 안 된다고 비판했다.
국민의힘은 이 후보의 도덕성과 리더십이 검증되어야 한다며, 가족 문제를 방관한 지도자가 과연 국가를 운영할 자격이 있는지 국민이 판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