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연주회는 학생예술문화회관 소속 ‘부산예문학생윈드오케스트라’와 학생교육문화회관 소속 ‘부산교문청소년오케스트라’가 처음으로 만드는 교류 무대로 기관 간 협력과 청소년 오케스트라 간 예술적 소통의 장을 위해 마련했다.
연주회는 청소년 단원과 지도자 등 총 163명이 각기 다른 색채의 오케스트라 연주와 더불어 합동 무대를 선보인다. 1부는 예문학생윈드오케스트라가 ‘카르멘 서곡’, ‘Instant Concert’, ‘Ross Roy’ 등 생동감 넘치는 역동적인 무대를 꾸민다. 2부에서는 교문청소년오케스트라가 ‘Danzon No.2’, ‘페르귄트 모음곡’ 등 섬세하고 감성적인 선율로 깊이있는 음악을 전달한다. 공연의 마지막은 두 오케스트라가 함께 ‘라데츠키 행진곡’을 연주하며 화합과 감동의 하모니를 선물한다.
이번 연주회는 유튜브 채널‘부산광역시교육청학생예술문화회관’을 통해 실시간으로 생중계된다.
이해선 학생예술문화회관장은 “이번 교류연주회는 양 기관이 협력해 청소년들에게 값진 예술 경험을 제공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창의적 예술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