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와 논산계룡교육지원청이 공동 주최하고 계룡시 청소년별마루센터 주관으로 열린 이번 축제는 관내 중·고등학생 580여 명이 참석했고, 9개의 기관 및 학교가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청소년의 꿈을 응원하고 다양한 분야에 대한 진로탐색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축제에는 ▴15가지 다양한 직업을 체험하는 ‘진로체험’ ▴각 분야별 청소년의 끼를 보여주는 ‘청소년 공연’ ▴온라인 콘텐츠 창작자인 허성범과 함께하는 ‘진로 토크 콘서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구독자 27만 명의 유명 유투버 허성범이 참여하는 ‘토크콘서트’는 사전 예약율 100%를 기록하며, 청소년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이 외에도 참여존, 홍보존, 포토존 등 청소년 진로 및 체험과 관련된 18개의 부스가 설치돼 행사에 참여한 청소년들이 각자의 적성을 살피고 진로를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드림페스타에 참석한 한 청소년은 “요즘 청소년들이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온라인 콘텐츠 창작분야의 유명 유튜버에게 직접 진로 설계에 대한 강연을 들을 수 있어 정말 뜻깊고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진로를 고민 중인 청소년을 위해 각 분야별 유명인과의 소통기회가 자주 생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응우 시장은 “이번 축제가 청소년들이 스스로의 적성과 흥미를 발견하고, 미래를 주도적으로 설계하는 데 작은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청소년 진로 축제는 지역 사회와 학교, 기업이 협력하여 청소년에게 유익한 진로 정보를 제공하는데 큰 의의를 두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진로 탐색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