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MF Group이 제12차 글로벌 비즈니스 복잡성 연례 연구 보고서를 통해 사업 규제 부담을 기준으로 국가 순위를 발표했다(사진 출처: TMF Group)
TMF Group이 제12차 글로벌 비즈니스 복잡성 연례 연구 보고서를 통해 사업 규제 부담을 기준으로 국가 순위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복잡성 문제는 해결하기에 비교적 간단한 편이다. 현지 규정을 준수하는 데 드는 비용을 감당할 역량을 갖춘 다국적 기업의 경우에 특히 그러하다. 반면 불확실성은 대처하기가 훨씬 어렵다. 미국 주도의 제재, 중국 봉쇄 조치, 수에즈 운하 차단 등은 이미 다각화된 공급망으로 글로벌화의 방향을 바꾸기 시작했다. 이에 기업들은 원자재 조달, 제품 생산 및 판매를 단일 국가에 의존하는 경향을 낮추고자 노력하고 있다. 지난해 보고서는 이에 대한 일부 해법으로 멕시코, 필리핀, 베트남 같은 커넥터 경제의 부상을 언급했다. 이러한 국가들은 소위 ‘중국 플러스 원’ 전략에서 중국과 미국의 무역을 잇는 역할을 하고 있다. 그런데 이 전략은 미국과의 교역에서 발생한 무역 흑자를 반영해 상대 국가에 관세를 부과하는 미국 정책으로 인해 위기를 맞이했다. 이러한 정책이 커넥터 지위를 지닌 국가들에 불리하게 작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후 관세가 완화되더라도, 이 같은 관세 시행과 급격한 변화는 대미 교역으로 높은 무역 흑자를 내는 국가에서 거래하는 기업들이 근본적인 위험을 갖고 있음을 시사한다. 보고서는 안정성에 대한 신뢰도가 하락한 것에 주목한다. 다수 지역(55%)이 무역로 다각화를 우선순위로 삼았다고 응답했다. 또한 보고서는 새로운 커넥터 경제로 떠오를 수 있는 국가들도 조명한다. 이러한 국가들은 기업 친화적인 규정을 시행해 복잡성 수준이 낮으며, 대미 무역 흑자가 낮아 보복 조치 위험에 덜 노출됐다. 아울러 경제가 적당한 크기와 발전도를 갖춰 다양한 활동을 대대적으로 지원하고 대미 무역 흑자로 과하게 기울지 않는 선에서 투자를 받아들이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다극적인 입장을 취해 여러 블록과 교역이 가능하다. 이러한 국가들로는 유럽의 영국과 네덜란드, 중동의 이집트와 사우디아라비아, 아시아태평양의 호주와 홍콩 등이 있다.
결과적으로 보고서는 글로벌 무역, 특히 미국과 무역하는 데 불확실성이 큰 시기에는 정부들이 사업 활동을 저해하는 복잡성을 낮추는 데 집중해야 하며, 여러 블록과 무역 협정을 모색해 교차 투자를 촉진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기업들은 공급망을 더 다각화할 필요가 있다. 내부 복잡성과 비용이 증가할 수 있지만, 공급망 관리 방식을 간소화해 효과를 볼 수 있다. 여러 기업이 지역 범위 대비 과하게 많은 법인을 두고 그걸 관리하느라 많은 공급사를 보유하고 있는 실정이다.
TMF Group 소개
TMF Group B.V.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 본사를 둔 다국적 전문 서비스 회사로 기업 비즈니스와 관련된 다양한 분야에서 주요 정보 및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23년 10월 기준 125개 지사, 86개 관할 구역에 1만명의 직원을 두고 있다. 통합 글로벌 서비스를 통해 TMF Group은 기업이 국제 시장의 복잡성을 성공적으로 헤쳐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80여 개국의 모든 규모의 기업에 회계, 기업 비서, 인사 관리 및 자본 시장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출처: TMF Group
언론연락처: TMF Group Marina Llibre Martin, Global PR Manager
이 뉴스는 기업·기관·단체가 뉴스와이어를 통해 배포한 보도자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