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군산대학교, '2025학년도 미래교사 역량 강화 전문가 초청 강연 성황'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05-27 08:57:48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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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군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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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국제뉴스) 조판철 기자 = 국립군산대학교(총장직무대리 엄기욱) 교육대학원(원장 안진경)은 ‘2025학년도 지역 전문 교수자 양성 및 교원양성기관 역량 강화’ 사업의 일환으로, 미래교사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한 ‘2025학년도 미래교사 역량 강화 전문가 초청 강연’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강연은 대학원생의 국제화 역량 제고와 재교육 기능 강화를 도모하고, K-Culture 트렌드에 부합하는 교육적 접근과 교류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미국 미시간주립대학교(Michigan State University)에 재직 중인 권정민, 김미란 부교수를 초청해 5월 21일과 22일, 양일에 걸쳐 진행되었다.

5월 21일 진행된 첫 번째 강연에서 권정민 부교수는 ‘미국 사례로 살펴본 다문화·다언어 교육 현장의 교사 역량과 실천’을 주제로, 미시간주 이민자 가정의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계승언어 상실로 인해 정체성과 뿌리를 잃기 쉬운 아동들을 위한 구체적인 교수 전략을 소개하며, 교사로서 갖추어야 할 실천적 역량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5월 22일에 열린 두 번째 강연에서 김미란 부교수는 ‘미국 내 K-문화 트렌드와 인기: 미래 인재 육성’을 주제로, K-POP, K-FOOD, K-BEAUTY 등 다양한 한국 문화 요소를 중심으로 미국 내 K-문화의 확산 양상을 소개했다.

더불어 이러한 트렌드가 학생들의 세계시민 역량과 문화 감수성 함양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시각자료와 함께 심도 있게 풀어냈다.

첫 번째 강연에 참여한 박모 학생은 “다문화와 언어 사용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얻게 되었고, 미국 교육 현장의 구체적인 사례와 교수 전략을 들을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이러한 교수법이 한국 교육 현장에도 적용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김모 학생은 “미국의 이중언어를 사용하는 학생들의 사례를 보면서, 제가 교육하는 다문화 학생들을 깊이 이해하는 시간이 되었고, 모든 교사가 다문화 감수성을 가져야 할 필요성이 크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꼈다.”.

두 번째 강연에 참여한 김모 학생은 “K-FOOD, K-BEAUTY, K-DRAMA까지 연구결과를 통해 미국 학생들이 한국 문화를 어떻게 체험하고 받아들이는지를 구체적으로 알 수 있어 흥미로웠고, 몰입감이 높았습니다.”라고 전했으며, 이모 학생은 “교수님의 강연을 통해 한국 문화에 대한 자긍심을 다시 느꼈고, 이를 교육 현장에서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지에 대한 아이디어도 많이 얻었습니다.”라고 말했다.

안 교육대학원장은 “다음 달 6월 12일과 13일 개최 예정인 K Culture Buddy 프로그램을 통해 국제적 협력을 강화하고, 우리 학생들이 교육 현장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글로벌 역량과 공감 능력을 갖춘 교육전문가로 성정하도록 돕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나아가 군산대학교 교육대학원은 앞으로도 지역을 넘어 세계로 나아가는 교육 생태계를 조성하고, 교육의 질적 전환을 이끌어 갈 수 있는 창의적이고 전문적인 미래 교사 양성에 앞장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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