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는 26일 충남과 경기, 서울 지역을 돌며 집중 유세에 나섰다.
김문수 후보는 26일 오전 10시 충남도당에서 지방이 주동하는 잘사는 대한민국 실현을 위한 '전국을 새롭게 지방시대' 공약 발표로 시작하고 10시 55분 경기도 안성중앙시장 서인사거리, 12시 40분 평택 유세, 오후 1시 30분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방문, 1시 50분 제21대 대통령선거 후보자 방송연설에 나선다.
김문수 후보의 '지방이 주도하는 잘 사는 대한민국 실현을 위한 20개 공약은 크게 △지방이 주동하는 대한민국 시대 실현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공동발전 이행 △지역 산업의 신성장동력 육성을 골자로 하는 20대 세부 공약이다.
우산 지방분권 개헌과 중앙 권한의 과감한 이양 추진을 위해 헌법에 '대한민국은 지방분권 국가'임을 선언하고 지방정부에 자치입법권, 자치재정권, 자치계획권 대폭 이양, 충청권, 대구경북권, 광주전남권, 부울경권 등 4대 대광역권을 구축하고 자립역량 강화 사업을 적극 지원 등을 담았다.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동동발전을 이뤄내기 위해 행정수도를 조기에 완성, 공공기관 2차 이전을 조시 추진하고 지역인재 채용 확대, 균형발전특별회계 규모 14조 7000억 원에서 연간 30조 원으로 증액, 대광역권 거점별로 '국가 AI 슈퍼컴퓨팅센터 구축도 제시했다.
김문수 후보는 안성 유세에서 "반도체 등 첨단산업을 유치를 위한 국가산단 조성과 안성에 일자리가 많은 대통령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안성이 경기도에서 절대 낙후된 지역이 아니라 발전하는 안성을 만들겠다"며 "반드시 소외된 여러 가지 등을 찾아 하나 하나 확실하게 고치겠다"고 밝혔다.
이후 3시 5분 오산역 광장 유세, 4시5분 용인 포은아트캘러리 광장에서 집중유세, 6시 서울 도봉구 방학사거리 노원·도봉·강북 집중유세로 일정을 마무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