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와 공연장, 강민경과 곱창집...송혜교, 아낌없는 일상 공개

[ MHN스포츠 ] / 기사승인 : 2025-01-17 13:41:46 기사원문
  • -
  • +
  • 인쇄






(MHN스포츠 김서윤 인턴기자, 정에스더 기자) "연기가 아직도 어렵다"는 솔직한 고백부터 단골 곱창집에서의 '4인분 먹방까지', 배우 송혜교의 숨겨진 일상이 공개됐다.



지난 16일 가수 강민경의 유튜브 채널 '걍밍경'에는 '2탄! 나 말고 송애교 브이로그'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번 영상은 지난 10일 공개된 1편에 이어 송혜교의 광고 촬영 현장부터 연극 관람, 강민경과의 일상, 해외 촬영, 그리고 영화 '검은 수녀들' 쇼케이스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모습을 담아내 팬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했다.



영상은 송혜교가 한 뷰티 브랜드의 광고 촬영 현장에서 시작됐다. 그는 메이크업을 받으며 "맨날 엄마 화장대에서 (화장품의) 구슬 가지고 놀다가 깨 먹곤 했다"고 추억을 떠올렸고, 어머니의 전화를 받으며 "쓰레기 버리고 문 잘 닫았다"고 말해 평범한 딸의 모습을 보여줬다.









이후 송혜교는 연극 '타인의 삶'을 관람하기 위해 수지와 함께 극장을 찾았다. 공연을 기다리며 두 사람은 서로를 촬영하며 시간을 보냈고, 특히 수지가 열정적으로 촬영한 사진은 송혜교의 음원 '후애'와 지난 브이로그 1탄의 커버 사진으로 사용됐다.



한편, '후애'는 송혜교가 이번 브이로그를 통해 자신의 최애곡을 리메이크한 음원으로, 지난 10일 각종 음원사이트에 공개됐다. 수익금은 유기견들을 위해 쓰여질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송혜교는 강민경과 단골 곱창집에서 식사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양구이와 곱창 4인분을 주문한 그는 "여기 오면 항상 너무 많이 먹는다. 다이어트 중이거나 해외 일정을 마치고 돌아오면 꼭 온다"며 즐겨 찾는 이유를 전했다.









식사 중 송혜교는 자신의 연기 인생과 작품 이야기를 풀어놨다. 그는 "검은 수녀들에 허준호 선배님이 특별 출연하신다. 올인 이후로 처음 뵀는데 '애기가 이렇게 컸네'라며 반가워 하셨다"고 전했다. 송혜교는 '가을동화'가 자신의 대표작으로 자리 잡은 계기를 설명하며 작품에 대한 고마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강민경은 송혜교를 존경하는 이유로 성실함과 도전 정신을 꼽았다. 그는 "언니는 정말 히트작이 많음에도 계속 발전하려고 한다"며 감탄했고, 송혜교는 이에 "열심히 해야 한다. 하지만 실력이 잘 따라줘야 한다. 많은 선배 언니들이 매번 고민하고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면 당연히 나도 노력해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고 겸손하게 답했다. 이어 "아직도 연기가 어렵다"며 겸손한 태도를 보였다.



식사 후 두 사람은 송혜교의 집으로 이동했다. 강민경은 송혜교의 집에서 하룻밤을 묵으며 배우의 일상적인 모습을 엿봤다. 다음 날 아침, 강민경이 "여배우 루틴 같은 거 없느냐"고 묻자, 송혜교는 "나는 아침에 무조건 밥이다. 몸 관리할 때는 주로 집밥을 먹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영상은 송혜교가 파리에서 진행된 뷰티 브랜드 화보 촬영 장면으로 넘어갔다. 촬영 현장에서 그는 프로페셔널한 모습을 보여줬으며, 파리의 풍경은 브이로그의 분위기를 한층 화려하게 만들었다.



영상은 송혜교가 '검은 수녀들' 쇼케이스에 참석한 모습으로 마무리됐다. 그는 쇼케이스 현장에서 배우 전여빈과 이진욱 등과 함께 자리를 빛냈으며, 전여빈은 송혜교의 브이로그에 대해 "언니 유튜브 찢으셨다"며 칭찬했다.



마지막으로 송혜교는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많이 쑥스러웠지만, 새로운 추억을 남길 수 있어 좋은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브이로그는 송혜교의 진솔함과 다양한 매력을 엿볼 수 있는 기회였으며, 팬들에게 배우로서의 노력과 인간적인 면모를 동시에 전달했다.









한편, 송혜교 주연 영화 '검은 수녀들'은 강력한 악령에 사로잡힌 소년을 구하기 위해 금지된 의식에 나서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오는 24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사진=강민경 SNS

  • 글자크기
  • +
  • -
  • 인쇄

포토 뉴스야

랭킹 뉴스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