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이혼숙려캠프'에서 본능 부부의 충격적인 일상이 공개된 가운데 해당 부부의 방송 출연분이 재조명되고 있다.
최근 방송에서는 혼전 임신으로 결혼한 본능 부부가 여섯 아이와 뱃속의 막내를 임신한 상태로 캠프에 참여한 모습이 전파를 탔다.
장보기 장면에서 남편은 아내의 선호를 무시하고 육류와 가공식품 위주로 장을 보았고, 아내는 임신 중에도 해산물을 먹고 싶어 했지만 남편은 이를 비웃었다.
서장훈은 남편이 아동수당으로 그래픽 카드를 구매한 사실에 분노하며, 아내에게 필요한 음식을 사주지 않는 것에 대해 분노했다.
정부의 다둥이 지원금 약 300만 원으로 생계를 이어가고 있지만, 지원금이 부모 자신들을 위해 사용되는 모습이 방송을 통해 드러나자 일각에서는 비난이 쏟아졌다.
방송에서 부부는 자녀들이 불고기를 먹고 싶어 할 때 방으로 들어가 부부끼리만 불고기를 먹고, 아이들에게는 남은 음식을 주는 모습이 공개됐다.
패널 서장훈은 "아동수당은 아이들에게 쓰라고 주는 것"이라며 부모가 아이들에게 먼저 먹을 것을 챙기는 것이 당연하다고 지적했다.
이 부부는 경상남도 산청군으로 이사를 계획하며 더 많은 지원금을 기대하고 있지만, 누리꾼들은 "출산장려금을 노리는 것 아니냐"며 비판하고 있다.
특히 본능 부부는 이미 2022년 MBN '고딩엄빠2'와 2023년 SBS플러스 '당신의 결혼은 안녕하십니까'에 출연한 바 있다.
현재 방송을 보면 2년전 방송 당시와 현재 상황이 크게 달라지지 않은 모습이다.
이들 부부의 반복적인 방송 출연에도 불구하고 변화가 없는 모습에 시청자들은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