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여야,  비상 계엄 해제 강력 촉구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4-12-04 02:43:01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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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대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조국혁신당 조국대표/국제뉴스DB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조국혁신당 조국대표/국제뉴스DB

(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국회 의결로 비상계엄해제 결의안이 통과됐지만 대통령의 계엄 선포 해제를 하지 않은 가운데 여야 지도부가 즉각 계엄 해제를 촉구하고 나섰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4일 새벽 "대통령께서는 국민과 국회 뜻을 존중하고 즉시 헌법에 따라 계엄령 해제 선포를 해달라"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보다 중요한 것은 없다"고 강조했다.

한동훈 대표는 국회 본회의장에서 군이 국회에 진입을 보면서 군·경을 향해 "반헌법적 계엄에 동조하고 부역해서는 절대 안 된다"고 말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군, 경찰은 본연의 자리로 신속하게 복귀하고 본연의 역할에 충실할 것"을 당부했다.

또 "여러분을 지휘하는 것은 불법 계엄을 선포한 위헌 무료인 계엄을 선포한 대통령이 아니라 여러분은 국민의 주권자의 명령에 따라야 한다"면서 "이번 불법 위헌의 계엄 선포로 인해 더 나쁜 상황으로 추락하는 것이 아니라 이제 그 악순환을 끊어내고 다시 정상 사회로 되돌아가는 결정적인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이 오늘 국회의 결정을 따르지 않으면 그 자체로 불법이 되고 범죄가 되고 그리고 이 해제 결의에 반해 군인들이 움직인다면 그 역시 범죄가 될 것"이라고 경조했다.

조국 대표는 "오늘 결의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결정을 철회하지 않고 해제하지 않을 가능성이 있을 것이라며 애초부터 비상계엄 자체가 불법"이라고 목청을 높였다.

허은아 개혁신당 대표는 "국민들이 납득하지 못할 이 계엄령을 내렸던 부분에 대해서 윤석열 대통령께서는 책임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회는 이날 0시 48분 본회의를 열어 비상계엄 해제 안건을 상정하고 곧 바로 계엄해제 결의안을 재적 의원 190명 중 190명 전원 찬성으로 통과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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