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국제뉴스) 구정욱 기자 = 진주바이오산업진흥원은 지난 20일 진흥원 행정지원동에서 경상국립대학교, 안전성평가연구소 경남바이오환경본부, 지역의 그린바이오기업 임직원 등이 참석한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한 상생협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진주바이오산업진흥원 주관으로 열렸으며, 경상국립대 권진회 총장, 이병현 연구부총장을 비롯한 그린바이오산업 관련 학과 교수, 안전성평가연구소 경남바이오환경본부 황유식 본부장과 임직원, HK바이오텍, 락토메이슨, 아윈바이오 등 경남의 그린바이오 대표 기업 임직원이 함께했다.
서부경남의 미래 먹거리 산업인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한 다양한 의견 교환과 함께 발전 방향을 도모하고, 산학연 간의 협력체계 구축을 통한 역할 분담, 그리고 대형 국책 공모사업 유치를 위한 의지 및 역량을 결집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는 경상국립대 권진회 총장의 격려사를 시작으로 진주바이오산업진흥원 정영철 원장의 ‘그린바이오산업 현황 및 육성 방안’ 발표, HK바이오텍 하영래 연구소장의 진행으로 산학연 협력체계 구축 및 추진을 위한 다양한 의견 교환과 발전 방향이 논의됐다.
권진회 총장은 “경상국립대는 전국 최고 수준의 역량을 갖춘 바이오 분야와 우주항공 분야 투자 및 집중 육성을 통해 국내 최고의 산학협력 캠퍼스로 육성시키겠다”며, “바이오와 우주항공이 상생발전 하는 경남형 그린바이오산업의 발전과 지역 기업의 성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주바이오산업진흥원 정영철 원장은 “간담회를 계기로 지역 천연물 등을 활용한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으로 기업 성장과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산학연 공동협력 사업의 발굴과 추진에 매진하겠다”며 “서부경남의 그린바이오산업이 지역의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상남도와 진주시는 2025년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에 관한 법률 시행을 앞두고, 서부경남의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해 경상국립대, 진주바이오산업진흥원을 비롯한 연구기관 및 지역 바이오기업 등과 함께 농림축산식품부의 ‘천연물소재 전주기 표준화 허브 구축 사업’ 및 ‘그린바이오 육성지구 조성사업’ 공모에 도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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