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 일? '여자부 세트 전멸' SK렌터카 2연패...8,9위 팀에 연속으로 코 잡혔다

[ MHN스포츠 ] / 기사승인 : 2024-11-20 14:58:00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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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SK렌터카 조예은-히다-강지은
왼쪽부터 SK렌터카 조예은-히다-강지은




(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시즌 1위 SK렌터카가 4라운드 출발이 심상찮다. 8, 9위 팀에 연패하며 시작한다.



SK렌터카는 20일 경기도 광명시민체육관에서 열린 웰컴저축은행 PBA팀리그 24-25 4라운드 이틀 차 경기에서 크라운해태에 세트스코어 2-4(2-11, 8-9, 15-1, 5-9, 9-11, 3-9)로 패했다.



8위 크라운해태는 현재 승점 33점(11승14패)으로 꼴찌 휴온스(10승15패, 승점 30점)와 함께 최하위권에 위치해있다. 반면 SK렌터카는 승점 47점으로 현재 리그 선두다. 1위가 이틀 연달아 최하위팀에 두 발목을 다 잡힌 것이다.




SK렌터카 강지은
SK렌터카 강지은





SK렌터카 히다-강동궁
SK렌터카 히다-강동궁




이 날은 남자복식 출발도 부진했고, 여자선수들이 세트를 따내지 못한 부분이 상당히 치명타였다.



여자 선수들은 전날 휴온스전에 이어 이번 크라운해태전까지 혼합복식, 여자복식, 단식을 포함해 한 세트도 따지 못했다.



1세트 에디 레펀스(벨기에)-응오딘나이(베트남) 조가 하이런 8점으로 달린 다비드 마르티네스(스페인)-황형범 조에게 완패하며 부실한 출발을 알렸다.



이어 나선 강지은-히다 오리에(일본)조 역시 임정숙-백민주 조의 장타 6점을 이기지 못하고 17이닝 끝에 1점 차로 석패했다.




크라운해태가 환호한다
크라운해태가 환호한다




주장 강동궁이 오태준을 상대로 15-1의 압승으로 반격했지만, 조건휘-조예은 조가 마르티네스-임정숙 조에게 5-9로 밀리며 얄짤없이 위기에 처했다. 레펀스가 김재근을 상대로 11-9로 밀어붙이며 역전승을 노렸다. 그러나 여자 단식 6세트에서 강지은이 백민주를 이기지 못하며 풀세트 희망이 사라졌다.



오후 3시부터는 웰컴저축은행과 하이원리조트의 대결이 이어진다. 이어 오후 6시에는 휴온스-NH농협카드가, 오후 9시에는 에스와이와 우리금융캐피탈의 경기가 열린다.



사진= P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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