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com’은 현지시간으로 20일 기사를 통해 FA 시장에 나온 선수들을 등급별로 평가했다.
이들은 FA 최대어 후안 소토를 홀로 1티어로 평가한 것을 시작으로 총 다섯 등급으로 FA를 나눴다.
김하성은 샌디에이고 시절 ‘절친’ 주릭슨 프로파를 비롯해 맥스 케플러, 작 피더슨, 타일러 오닐, 글레이버 토레스 등과 함께 3티어로 분류됐다.
이들은 김하성이 9월 어깨 수술을 받아 시즌 개막을 준비할 수 있을지 여부가 확실하지 않다며 어깨 부상을 변수로 꼽았다.
그러면서도 김하성을 “이번 FA 시장에서 윌리 아다메스에 이어 두 번째로 좋은 유격수”로 언급하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지난 10월 어깨 수술을 받은 김하성은 현재 재활중이다. 그의 에이전트 스캇 보라스는 이르면 내년 4월, 늦어도 5월에는 복귀가 가능할 것이라 예상했다.
한편, MLB.com은 이번 평가에 김혜성 등 해외에서 이적을 추진중인 FA들은 포함시키지 않았다.
[피츠버그(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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